롤이나 히오스 같은 게임이 게임 시장을 점령하는 바람에 국내 rpg는 다 죽어버렸네요...
이카루스는 이틀전에 시작해서 잘 하다가 수요일 업데이트로 해외 ip차단 당했고 메이플스토리2도 넥슨 본인인증이 안돼서 포기...
검은사막은 개인적으로 불호이고 와우나 nc 소프트의 국내 정액제 게임은 스팀 맛을 들였더니 돈 아까워서 손이 안가네요 ㅋㅋㅋ
그래서 게임들을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것이 길드워2 인데, 빡죠나 다른 리뷰들 보면 rpg의 끝판왕, 제가 원하던 rpg 그대로 이더라구요.
문제는 확장판을 제외하고 게임 자체는 발매된지 3년이 지나서 조금 망설여 지네요. 길드워2 인벤에 사람도 많이 빠졌구요.
이왕 하는 거 한국인이랑 편하게 채팅하면서 노는게 좋겠지만, 일단은 제가 유학생이라서 언어의 장벽은 낮을 듯 합니다.게임을 하면 사람이 북적북적 한걸 좋아하는데 지금 길드워2에 외국인 이라도 많으려나요?
블레스가 빨리 나왔으면 블레스를 먼저 플레이 해보고 만약 재미없으면 고민없이 길드워2를 질렀을텐데...2015 rpg 기대작들은 대부분 탑뷰 형식이라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고 그나마 블레스가 작년부터 대작 소리 듣고 있는데 2차 CBT 이후로는 감감 무소식인데다 방학은 곧 시작하고...고민되네요.
지금 길드워2 지름 or 기다렸다가 블레스 중에 뭐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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