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18일 남북·한미관계 등에 관해 허위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일본 아사히신문에 대해 '무기한 출입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아사히신문은 오는 19일부터 청와대 기자실(춘추관)에 출입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내·외신을 통틀어 기자실 무기한 출입정지 조치를 받은 언론사는 아사히신문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앞서 세 차례 가량 비슷한 보도를 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출입정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출입정지는 한 달이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4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북한의 핵무기 반출'을 제안했다는 아사히신문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518175203881 남북관계에 와사비 뿌리는 왜넘들은 혼나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