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현대사 교과서를 보면 우익진영의 논리보다는 기술 방향이 덜 좌익적입니다. 2006년 교과서 스타일에서는 확실히 탈피한 모습입니다.
남한 단독 총선거와 6.25에 이르는 기간동안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지도력을 비난하는 논조도 볼수없습니다.
게다가 반민특위가 흐지부지 된것과 이후 자유당의 부패상까지 기술하지 않는다면 그게 역사책입니까? 그리고 북의 경우에도 그들의 범죄행위
공비침투나 간첩사건등에 있어서도 빼놓지 않고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김일성의 행위를 찬양하거나 북의 체제가 우월하다는 느낌도
없었구요
현재 한국 역사 교과서의 방향은 좌익도 우익도 아닌 중립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친일 자본가와 함께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 행보를 숨겨야 하는 이유도 알수가 없는 일입니다. 왜냐면 지금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이전에 잘못된 방향으로 인하여 외세에 망했다거나
적화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공개해도 상관 없는것을 왜 삭제하거나 변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 6.15 공동선언문과 IMF이전 김대중 대통령의 행적은 상세히 기술했으면 합니다. 이부분이 오히려 한국 현대사에 있어 중요 전환점인데
너무 짧게 다뤄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