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거북이 등딱지에서 벗어나 오그리마 앞마당으로 오니 정말 고향에 온것같은 포근함 마저 들었다.
오그리마에 12레벨 어린 수도사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아니 할일이 많았다. 본케로 계귀템도 사줘야 했고 가방도 사야했다.
가방은 16칸짜리면 충분하고 계귀템을 사려하는데 머이리 비싸!!!!!!!!!!!!!!!!!!!!!!!!!!!!!!!!!!!!!!!!!
특히 나는 수도에대해서는 전혀 무지했기에 수도가 어떤 무기를 드는질 몰랐다. 그냥 퀘스트 할때 지팡이만 주니 지팡이만 낄수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아니었다. 한손은 다장착 가능하며 양손은 장창과 지팡이만 착용가능....
그래 힐러로 키워야지 하고 특성을 힐특성으로 탔는데 이게뭐지.....?
무슨 드루 변신폼마냥 태새가 있었고 .... 힐스킬은 소생의안개? 그리고 다른 힐스킬이 하나있었다 .... 흠..... 도무지 갈피를 잡지못했다.
길드내의 수도사님들도 걍 거 대충 힐하면되요~~???????? (너무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아지않는단다)
나도모르게..... 그래.... 딜러로 키우자라는 생각을 했고 오그리마배 달리기 대회를 시작했다 . 명예골짜기의 ....상급자에게 .....찾아가기가 ...
이렇게 멀었구나 새삼 날탈에 대한존경을 하기시작했다. 지나가는 엔피씨에게 눈도장을 찍고 좋아 풍운을하는거야!!!!!!!!!!!!!라고 특성을 선택하는순간
등꼴이 오싹했다.... 그이유는..... 방금......힐러용의 가죽템을 다샀기 때문이다 ㅠ...........ㅠ
속으로 온갖욕을 다하며 어쩔수없이 다시 드루 딜템을 사기 시작했다 ...그런데.....어마무시한 일이 또기다렸다. 그건 무기였다.....앞에 미리언급했지만
수도는 한손무기가 모두착용가능했다 하지만.........계귀한손무기는 많으니까 ...헷갈리기 시작했다 ...결국 옵션내용이 나를 사로잡은 도리깨 검과
한손둔기를 선택했고 사나이라면 한번쯤은 미친짓을 해도용서가되는 원소력마부를 했다 .
드디어 준비가 끝났다 하지만....12렙.....무작은 15렙 ....버스기사를 부르기로했다 ㅎㅎㅎ
형님도 마침 15렙 의 성기사기있길래 형님께 성불 3바퀴만 돌아달라고 부탁했고 15를 찍고 계귀풀셋을 입은 나는 당장에라도 아키몬드를 씹어먹을수
있을거 같았다...
하
지
만
다음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