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라 쓰고 만남 어플이라 읽는다 - http://todayhumor.com/?wedlock_868
결혼은 평생 같이 놀기 위해 하는것이다 - http://todayhumor.com/?wedlock_940
엄청난 기대를 갖고.. 똥손으로 휘리릭 두번의 글을 휘갈겼으나...
흥행참패...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 침대위에서 까였던 것만큼의 데미지는 없는지라 다시한번더 재미없는글 갈기러 왔어요ㅋㅋ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 앞 글에서 이야기 하지못한 그, 도킹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 해 볼려고 함ㅋㅋㅋ
1. 당시 본인 : 연애 경험 다수, 당연히, 도킹경험 다수의 29살 신체 건장한 남성
2. 마눌님 : 연애경험 1회, 것 마져도 몇달되지 않은, 연애 초보인 25살 처자.
일반적인 남녀들이 그러하든, 만나면 밥먹고, 드라이브가고, 손잡고, 설왕설래 하다가, 술한잔도 하고, 남자여자의 신체부위는 어떻게 다를까? 란 순수 자연과학적 탐구심에 의해 다른부분 비교 분석도 하고..
자연스레 흘러갔음.
다만 다른커플들 보다 진도가 조금 빠르긴 했음.. 첨사귀고 1주일 안에 합체했으니..
여튼 그때만 해도, 아 나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거 보니 경험이 다수 있구나 생각해서 별말안했고, 상대도 별말이 없길래 그런줄 믿음.
근데 그게 아니었음. 첫 합체때 평소처럼 자연과학 비교 실습을 하다가, 드디어 도킹을 해도 된다는 관제탑 승인이 떨어져 도킹을 하려는 찬라....
미세한 부자연스러움이 보임..
일단 스탑하고 대화를 시도해보니... 경험이 그닥 많지 않았음
횟수도 많지 않고, 아직 제대로 그 끝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함.
이런 저런 대화를 통해 일단 상대의 맘을 풀어주고, 언제든 그만하라면 그만한다는 믿음도 주고, 자연스럽게 도킹시도.
당연하게도, 첫번째는 도킹은 성공했으나, 큰 축제는 없었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함.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레 두번째 기회가 왔을땐, 다시 한반더 깊은 대화, 자연스러운 분위기, 충분한 예열 등이 이루어진 상태로 합체.
둘다 대만족!!!!
그 뒤부턴 광란의 ㅍㅍㅅㅅ!!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ㅍㅍㅅㅅ!!!
(MT, 자취방, 차, 화장실 등등)
아직도 그때 당시의 수첩을 가지고 있는 마눌님.
지금보니..1달에 24번 최고 기록도 있음...ㅋㅋㅋ
그냥 잘맞았음. 넘나 잘맞았음.
지금도 그냥 잘맞음. 안맞을수가 없음.
ㅅㅅ가 인생의 다냐, 그거 없이도 충분히 산다, 육아하면 하고 싶겠냐.. 하지만..
필요충분 조건인건 확실함..
일단, 본능적인 감정을 표출함에 있어서, 그걸 거부 당할일이 없으니, 감정 상항일이 없음.
결국 싸울일거리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것임.
여튼 그렇게 우리 부부는 서로 같이 즐길수 있는거리가 너무나 많기에 그렇게 결혼을 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