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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데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집에 제멋대로 드나들려고 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059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nZ
추천 : 11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81개
등록시간 : 2014/04/11 13:51:14
올해 대학 2학년 되는 스물한살 여대생입니다.
지방살다가 혼자 올라온거라.. 기숙사도 성적순이라 팅기고 ㅎ
학교 근처 오피스텔에서 자취중인데요.
제가 지방에서 왔단것도 다들 알고 기숙사 아니란것도 다들 알다보니까
굳이 제가 떠벌리고 다닌 것도 아닌데 그냥 다 알게됬어요.
그리고 오피스텔이 학교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있기도 하구요.
문제는.. 그 뒤로 친구들이고 선배들이고 자꾸 집에 오려하네요
뭐 늦게까지 술 마시면 저희집 오려하고 할 짓없으면 오려하고
잘 데 없으면 오려하고.
남자선배들 까지도 술 떡되서 막 너희집에서 자고가면 안되냐 그런 선배들 있었어요.
착한 사람들이라 어떻게 해볼려고 그런건 아닌것 같지만;
솔직히 1학년때는 뭣도 모르고.. 그리고 또 처음 서울 올라온거고
대학교도 처음 와본거라 원래 그런갑다 하면서 지냈는데
2학년쯤 되니까 걍 제가 만만해서 오려는 것 같아요.
여기가 명동성당도 아니고 ㅡㅡ 사고치면 자꾸 일로 오려하네요
학교랑도 가깝고 ㅎ 아주 베이스캠프에요
딱 잘라서 꺼져라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성격이 좀.. 딱 잘라서 말 못하는 부분도 있고 ㅠ
솔직히 같은 과 선배들한테 그러기도 좀 그렇고..
친구들한테도 양해구하니까 말 알아먹는 애들은 안오는데
걍 그럴수도있지 멀 맨날가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나오는 애들도 있고
이래서 학교근처에 자취한다는 얘기 하지 말라는건가 봐요 ㅎ
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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