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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구매관련. 비슷한일 당하신분 계신가요? {+제품교환팁드림.}
게시물ID : menbung_20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ddle
추천 : 2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2 12:41:31
많은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짜증나고 화가나고 그러네요 멘붕멘붕

때는 5월말쯤 얇게 밤에 입거나 집에서 입을용도로 거적데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블루종) 가격은 약 15000정도였어요.

배송받고나서 2~3회차례정도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주머니에 지갑을넣으려는데

손가락이 튀어나오더라구요. 보니까 왼쪽주머니에 손가락이 두개정도 들어갈만한 구멍이 나있더군요.

여기서부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전 교환을 원했습니다. 아주 싱싱한 놈으로 그냥 바꿔주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앱을 켰고 목록을 확인해봤습니다.

'교환 문의' 버튼이 없네요? 이때는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 회사는 '배송확인' '반품신청' 밖에 없습니다. '모바일 앱'에는요.

pc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야 교환문의 버튼이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전 '버튼이 없어서' 반품 신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1주일정도가 지났는데 아무런 연락이없더군요.

혹시 괜히 늦어지면 내가 제품을 못받는거 아니야 하는 마음에 교환관련 약관을 살펴봤습니다.

1.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은 제품 수령 후 7일이내까지만 가능
 (왕복배송비 고객부담)
2. 제품 하자의 경우 물품수령 후 3개월이내, 또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이내 반품 가능
3. 텍제거/세탁/훼손/착용시 교환, 환불 불가
4. 사이즈는 측정 방법에 따른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제품의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사양에 따라 실제제품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단순변심이 아니고. '제품 하자'에 속했고. 그 사실을 안날부터 30일이내라고 되어있으니 늦지만 않으면 상관없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대충 살고있었는데 어느새 20일이 지났더군요. 하지만 연락은 전혀없었습니다. 바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문의글을 남깁니다.

제품이 하자가있는 제품이 와서 반품신청을 해놓은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연락이 없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답변이왔습니다. (1:1 문의글 내용을 보여드리려했는데 찾아서 열람이 안되네요.)

여기선 기억이 정확히 나지않는데. 아마 신청이 안되있었고 신청을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안에 제가 예비군이있어서 다녀온다음에 물품을 수령해가시는걸로 하고. 통화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다녀온다음에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셔서 물품을 수령해가셨습니다.(날짜를 알고싶은데 이것도 제가 확인을 못하네요. 7월3일?경입니다.)

몇일 후, 택배가 왔다는 연락이옵니다.

그런데 착불이라네요.

??

착불?? 나니??

바로 업체측에 전화를합니다. 물품은 받지않았구요.

통화해보니 쇼핑몰측에서 해당 제품이 냄새가 나고 사용감이 있어서 다시 제품을 돌려보냈다네요.

?

자기들이 나한테 주머니가 신선하지 못한 제품을 보냈는데..

저는 심지어 그게 새 제품인줄알았습니다. 나중에 통화해보니 제가 보냈던 그 신선하지 못한 친구였더군요..

아무튼 여러모로 병크가 많이 중첩되어서 지금 이사단까지 난모양이더군요. 실제로 아직도 물품은 받지못했습니다. 빡침. 개빡침.

병크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제 병크도 조금 포함이지만 일은 진행됩니다.

제가 착불이라는데 이거 어떻게된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쇼핑몰측과 연락해보겠다는 말을 하고 다시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고객님 해당 상품이 냄새가 나고 사용감이 있어서 제품교환이 힘들것 같은데 해당 물품을 '반품'받으시고 제품가격의 캐시를 50% 돌려드리겠습니다. 대신 왕복배송비(착불)는

지불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이걸 제가 찰떡같이 잘못알아들어서.

새제품+해당물품가의 50%캐시.(약8천원) 그러면 왕복택배비 5천원 빼더라도 그냥 3천원남는거네. 현금이 아니기는하지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렇게 받는줄 알았어요.(이게 제 병크입니다. 시방)

그런데 오늘 다시 통화해보니 제가 입었던 구멍난 제품+해당 물품의 50%캐시+착불 배송비는 제가 부담 로 쇼부를 본거더군요?

퍽이나 제가 그걸 받아 드리겠네요. 

제가 정말 화가나는건 일단 두가지인데요.

솔직히 제가 저 말을 찰떡같이 못알아들은건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잘못된 제품을 보낸 쇼핑몰측.

2.모바일 앱에 제품교환버튼을 만들지않은 소셜커머스측.

그냥 지금 제눈에는 다 책임회피 하려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잘못된 제품을 받은 내잘못인가. 이게 내잘못이야? 생각하면서 화가나구요..ㅋㅋ

시간이 벌써 두달이 되가는데 옷한벌도 못받고 계속 통화나하고 택배부치고 하다보니 내가 이게 뭐하는건가 싶네요..ㅎㅎ

3줄요약.

1.블루종을시킴. 왼쪽주머니 파손된 제품이옴.

2.모바일 앱에 제품교환 버튼이 없어서 반품신청함. 근데 안옴. 약3주기다림.

3.화려한 병크의 향연으로 아직도 옷 못받고있음.

팁:해당 소셜커머스에서 옷이되었건 다른제품이 되었건 하자가 있는 물품을 교환하실분은 '꼭' 홈페이지에 가셔서 교환신청을 누르시기바랍니다. 모바일앱엔 교환신청이없어요.

이제 전화받는것도 귀찮고 신경쓰기도 싫고 그냥 다 꺼졌으면 좋겠네요. 지들 잘못을 왜 제가 책임지라는건지. 3회착용했는데 냄새+사용감이라.

애초에 잘못된 제품을 보내지를 말던지...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ㅂㄷㅂㄷ

* 심지어 입었던거떄문에 세탁해서 보내도 교환이 안된다고 써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가지가지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출처 스팀나는 나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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