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으로 그리기 엄청 힘들었어요...;;
오랜만에 칼퇴근하고 밥먹고 두시간정도 한강서 자전거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어요~
사거리였고, 보행자 신호로 바뀌어서 안전선 앞에서 신호 바뀌길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뒤에서 차 한대가 부릉부릉 하더라구요... 아마도 우회전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사거리이고, 차도도 넓고, 주위에 사람도 많아서 그냥 신호가 다 바뀔때 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했어요...
아무래도 뒤에 차가 신경쓰여서 빨리 지나가줄려고 속도를 내고 있는데
부앙~ 하더니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지나가더라구요....하...진짜 깜짝 놀라서 브레이크 잡았는데 넘어질뻔한걸
다행히 땅에 발 먼저 닿아서 자전거를 잡았습니다...하...진짜 옆에서 횡단보도 건널려고 하시던 아저씨도 깜짝 놀라셨구요...
진짜 한 40~50cm? 정도 간격두고 꺽어가는데 와...너무 놀라서 소리고뭐고 컥! 거리면서 겨우 브레이크 잡았네요...
심장이 쿵쾅쿵쾅! 집에 돌아오는길에 브레이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그륵그륵?
일단 빨리 집에 들어와서 씻고 마음을 가라 앉혔지만...진짜 너무 속상해서 글올려봐요...ㅠ
야! 너! 아우디 XXX야 진짜 운전 그렇게 하는거아니다! 내일 아침에 차타러가다가 새똥이나 맞아라!
아오!!! 내가 너같은놈 때문이라도 블박용 캠 산다진짜!! 어휴
한탄글 죄송합니다!! ㅠ
아래는 질문좀 드릴게요..집에와서 잔차 물티슈로 좀 닦아내고 브레이크 패드를 뜯어봤는데 저런게 있네요~
저게 뭔가....쇠같아보이기도하는데 아마 저거때문에 림에서 그륵그륵 소리가 난 것 같습니다...브레이크가 잘 안잡히고 미끌리기만 하더라구요.
놀라서 브레이크 잡을때 너무 꽉잡았나봐요... 저게 뭔가요?? 그냥 빼내고 쓰면 될까요?? 아니면 패드 바꿔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