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학회라는곳에서 7월한달간 단기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사무보조라는 말에 그러려니, 했으나 돌아온것은 첫 주부터 야근에 물류포장 뺨치는 포장... 기념패 및 택배포장과 더불어 각각 분류하는데, 팀 번호로는 약 900팀이넘고 각 팀에 최소1명, 최대 25명이 넘으니 관련자료를 분류하고 이름표를 다는것도 노가다죠.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늘, 관련일로 인해 바깥행사를 진행하는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일을 하고 말을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모르는건 물어보라고.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 팀장님이. ) '진작 알려주시죵~' 하는 애교있는 아이여서 저는 대수롭지 않았는데, 팀장님께서는 불편하셨는지 계속 핀잔을 주셨습니다. 억양부터가 날이 서있었고, 사실 간단하게 구역구분을 원활이하는 번호표를 옮기는일이라 대수롭지 않았는데 그 이후 저격과 함께 임금관련해 야근수당을 달라는 얘기 후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네요.
ㅋㅋㅋㄱㄱ웃어도되는부분. 맞죠?
+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이번주 화요일, 토요일만 일하는 분들의 일당은 6만원으로, 저희또한 같이 같은 일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화요일은 시급으로 치는것에 (야근수당 없이) 궁금증을 질문했으나 돌아오는것은 '너희가 일하는곳은 학회다.' 라는 말과, 인성관련 부분 얘기였습니다.
+ 저희는 시급제를 알고, 야근 및 일주일정도의 추가근무는 알고있었으나 '시급'이라는것을 듣기만하고 기본적인 법으로 정해진 '야근수당. 주휴수당'은 당연하다고 알고있다가 오늘의 질문으로 인해 짤렸습니다.
+ 배송해야할 물건을 주말일하는 분들과 똑같이 포장 분류 및 정리하면서 일했으나, 그 분들은 남자분들이라 짐을 많이나르시는 만큼 저 또한 다른 일을 계속하고나서도 에어컨앞에 처음서서 쐬는데 '일 좀 했다고 힘들다고 쐬고있다'라는, 저임이 확실한 저격또한 포함되었습니다.
+ 솔직히 제 전공과 관련이 아주없는곳이 아니라 더욱 마음이아픕니다. 더불어, 저희가 인성관련 얘기를 듣고, 일을 못했다고 치부당하며, 최저를 확답받는것이 노동자스러운 생각이라는 말이라는게 절 깎아내리는것 같아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