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대구에 살고있는 25살 직장인입니다. 몇일전 일을 하다가 눈에 뭔가 맞고 앞이 안보여 병원에 가봤더니 동공에 피가 차서 앞이 안보일꺼라고 몇일 쉬고 있으면 나아진다고합니다. 몇일 뒤 병원을 다시 찾아 검사를 하는데 피는 흡수가 다되어 정상에 가까운데 한쪽 눈의 시력이 안돌아오는겁니다.. 검사를 몇번이나 해봤는데 의사분께서는 외상성 시신경 신경손상 일꺼라고 합니다. 이 병은 치료하는 유일한방법인 스테로이드제를 맞는거 밖에 없는데 스테로이드를 맞더라도 시력을 되찾을수 있는 확률은 3프로 미만이고 부작용이 있기에 그만큼 본인 의사를 여러번 물어보더군요.. 부모님과 상의끝에 스테로이드를 맞기로 하고 치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붓고 소화장애가 생겻습니다 (부작용) 시력은 돌아오지 않더군요 의사선생님들도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고합니다
저 설계 업을 하고 있었는데 설계를 못하게되었습니다. 이젠 어떤일을하고 살아야 할까요.. 앞길이 막막하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