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학교 옥상에 천문대가있었거든여
플라네타리움 한개있었고
슬라이딩돔에 슈미트카세그레인이랑 반사망원경 굴절망원경 종류별로
큰돔에 8인치 굴절망원경(맞나 잘기억이안남;;;주경은 많이못봐서)이 주망원경으로있었는데 ㄷㄷ
플라네타리움이야 그렇다쳐도;;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서울한복판에있는 학교 옥상에 저런장비가있는건 좀낭비같앗어요 ㄷㄷ
뭐 주경으로 목성 토성등 태양계내부 대상을 본건 쨍하긴했지만;; 그거말고는;;;;서울에서는 쓸데가없다보니 너무 낭비스러워보여서 이해가좀안갔 ;;;
시골가야 제 성능 발휘할 장비들을 돔에다가 고정용으로 박아뒀으니 말이죠...;;
마치 시골 울퉁불퉁 비포장길달리려고 F1머신 구입한느낌이랄까여;;;
막말로 저때 학교천문동아리하면서 종종만져본 학교장비들이 제가 인생에서 직접사용해본장비들중에 제일 좋은장비였는데...
지금 쓰는 개인장비와는 당연히 비교도안되게 더 좋고 비싼장비였는데;;;그 장비를 2년가까운시간동안 제대로활용해본적은 많지가않네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