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입한 초보라서 수정이 안되는거 잘 몰랐어요. ㅠㅠ
조회수가 넘어가면 수정 안된다고 나와요. ㅠㅠ
아래 새벽에 쓴 글의 퀄리티를 높혀보고 싶어서 추가 내용을 씁니다.
댓글로 요약한 핵심은, 세팀의 차이가
1. 모두가 \ 1,000 작전을 예상할 수 있었다.
2. 하지만 모두 \ 1,000 에서 "더 벌어야지" 이긴다고 생각할 때, 누군가는 역으로 "더 벌지 않아야" 이긴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동민은 "욕심"이라고 했지만, 사실 잘못 생각한 것이예요. 욕심 때문에 졌던 것이 아니라 "더 버는 것" 보다 "못 벌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이라고 보여요.
다른 두 팀이 \ 1,000을 공표할 생각 못한 것은 남들이 \ 1,000 이상을 쓰면 돈을 벌 수 있고 그럼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불리하다는 것을 본문에서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두 명 중 한 명은 벌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겠지요.
핵심은 "내가 \ 1,000 을 제시하면 가격이 \ 1,000 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구요. 모두가 \ 1,000 낼 때만 가격이 \ 1,000 이 되는데, 모두 \ 1,000을 만들겠다고 설계했으면서도 "모두"를 \ 1,000 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직 최연승과 이준석 만이 알았던 것입니다. 한 명은 "반드시" 벌지 않아야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이는 방송에도 분명이 나왔는데요,
즉, 이준석이 초반 트롤을 자처한 것은 계획된 행동이었으며 그 이유는 정말로 \ 1,000 만 먹기 위해서 입니다.
\ 1,000 전략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전략을 깨려고 들어갔던 것 입니다.
그에 대한 해답은 그럼 정말로 \ 1,000 을 만드는데 있다고 보고 "사전 공표"를 이용했다는 데에 전략의 핵심이 숨어있다고 평합니다.
오현민이 \ 1,000 에서 더 먹어야 우승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더 먹으려고 집착할 때,
누군가는 \ 1,000 에서 더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안 먹으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이 상반됩니다.
- 저도 원문에 스샷 첨부하고 싶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