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초 용궁특집 끝날 때 박반장이 당선되고 박반장 3주천하가 시작되죠...
그 담주에 바로 이산특집하고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하구요
이 시기를 다시 짚어보면 07년 후반기부터 분위기가 끌어오르다가
07.8.18 서울구경특집 때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죠
어찌보면 그때쯤되면 어깨에 힘 좀 들어가고 어딘가모르게 마음속에
보수적인 성향, 이 틀이 성공적인 것이 입증되었으니 이 틀을 계속 가지고 가자라는
마음이 컸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이 시기에 반장 선출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정말
피디의 거침없음, 그야말로 도전정신, 패기가 드러난 선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피디라면 매 회 시청률 체크는 당연히 했을테고, 그 분위기를 모르지 않았을텐데도 말이죠...
이 선택이 태호피디의 마인드, 무한도전의 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예라고 새삼스레 느끼게 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