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건은 제가 그 트위터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그게 이재명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도 모르니까 일단은 논외로 하고요.
이재명이 한 폭언욕설에 관해서만 이야기하자면, 정말로 비논리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 엄마를 우리 형이 때리고 욕했습니다. 게다가 형의 아내는 그걸 또 두둔하고 합리화합니다.
그 상황에서 욕하지 않고 점잖게 해결하면 좋겠지만, 욕한다고 해서 그걸 패륜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정치인이니까 그러면 안된다고요? 말도 안되는 억지입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게 아닙니다. 친척간에 사적인 전화통화를 하면서 그런 거에요. 그건 정치인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개인의 영역인 겁니다.
여기에, 아니 이 세상에 개인적인 자리에서 화가 나서 욕 한 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게다가 그게 엄마를 욕하고 때린 사람을 두둔하고 합리화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이걸 가지고 부도덕하다고 하면서 정치인의 자질을 따질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