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역시 흔한 주점 알바의 일상 한번 끄적여봅니다
오늘부터 제가 잠시 쉬고 있는학교 축제가 있는날입니다
그런데 제가 늘 하는게 있죠 손님~신분증이요~~
첫 손님 밤 10시부터 들어옵니다 학교 주점에서 1차하고 2차로 주점을 많이 찾거든요
그런데 저는 주점 알바라 축제 구경도 못하고 밤에 못 놀고~!!! ㅠㅠ
네 10시에 들어온 손님 남자분3 여자분3 오시더라구요 의자에 앉히고~!
민증검사한 순간...!!!(솔직히 여자분들 다어려보였음)
남자분 검사 저랑 갑니더군요 20대 중반...그런데 뭡니까 미성년자 데리고 오고 주변에 고등학교 있어서 축제 구경하러
대학생인 척하고 온 고딩들하고 놀려고요??? 철컹철컹.....안 무서우신가보네;;;
지식인이라고 하시는 대학생이 그런 어린애들 데리고 뭐하시려고 오셨어요??네???
하...따라온 고딩이나 꼬신 대삐리나;;;
그 다음 버릇없이 알바한테 반말을 쳐하고 있는 무예절녀님 민증보니까 91년생 이시던데 10학번이시잖아요
위에 선배들도 많이 있을건데 메뉴판 좀 주세요는 못 할망정 뭐요??쳐다도 안보고 반말로 메뉴판 세글자만??
장난하나!!!그래서 내가 살짝 웃는거 살짝 굳으니까 일행이랑 날 놀리면서 그래놓고 기본안주 계속 달라고요?? 그렇게 버릇없게 굴면 주고 싶어도 안줘요 썅!!
그래서 시간을 끌었는데 왜 안주냐면서 장난식으로 같이 온 일행하고 날 조롱하더라고요??
손님이 왕이라고 나도 그리 생각하고 웬만한 손님들 다 잘해주거든요??그런데 그거 하나만 기억해요
왕도 왕 같이 안하면 역적한테 맞는 수가 있어요
축제장에서 술먹고 곱게 예절지키면 어디덧나요?? 옆에 스무살 애들은 저한테 그거 작은 기본안주 하나 달라는걸 어려워하길래
기본 안주부터 음료수까지 다시 쫙깔아주고 디씨까지 해줬어요
그 새내기들 볼지 모르지만 다시 한번 찾아줘요 많이 먹으면 또 서비스 해줄게요~ ^^
여튼 술 먹을때 곱게 마셨으면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