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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05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원츄★
추천 : 72
조회수 : 362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30 02:33: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28 07:55:16
우리가족은 사정상 , 멀리 지방에 계시는바람에
누나와 저, 그리구 아버지 이렇게 3명이서 살아가고있는대요,
얼마전 셋이서 저녁을 먹으로 식당에 갔습니다 . . .
ㅡ_ㅡ;;어머니가 없다보니 끼니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아무튼 ! 식당에서 밥을먹다가 TV에서 올드 엔 뉴 , 요즘 참 인기좋죠,ㅎㅎ
그 프로그램이 하고있길래 ,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몇가지 질문을 들여봤죠,
나:아빠 바투가 뭔지 알어??
아빠:글쎄 ?
나:그럼그럼 ~ 지름신은 ? ?
아빠:그게 뭔 신이냐?
나:그럼그럼 !! 출첵은 ? ? ?
아빠:출첵?
나: 응! 출첵, 이것도 몰라?
우리 아버지는 공부를 참 잘하신다.. 소위 말하는 '똑똑한 인제' 이지만
젊은날 갑작스런 사고로 지금은 변변치 않은 일을 하신다..
그런 우리 아버지가 '이것도 몰라?' 라는 한마디는 상당히 의식되었나봅니다..
아버지가 고민하시더니 하시는 한말씀.
아빠:아 출첵 ~ 출출할땐 책임저!!
나&누나:..............................
아빠:밥먹는대 왜이렇게 말이많어 , 침튄다 빨리먹어,
나&누나:...............................
집에와서 생각하고는 한참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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