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물어보셔서 도움을 구해봅니다.

어제 손님이 식사를 다 하시고 가셨는데

다시 돌아오셨답니다.

본인 신발이 아니라고요. 손님껀 아디다스인데

이 신발이 아니라고 하시더니 

아들이 아르바이트로 사준거라 의미있는 신발이라고

꼭 찾아야한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비슷한신발을 누가 바꿔신었나해서

그날 식사하신 손님들께 다 전화를 드렸다고 합니다.

백숙집 특성상. 예약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예약 목록에 손님 전화번호를 다 적어두신답니다.

그래도 신발을 못찾았는데. 그 손님이

신발값 20만원을 요구하더랍니다.

도의적인 책임으로 5만원은 물어 주겠지만

신었던 신발값 20만원은 못물어 주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식당 입구에 신발분실시 책임 못진다는 문구와

신발챙길 비닐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손님이 오늘 아침부터 오셔서

전에 막걸리를 시키시고 지금까지 버티고 계신답니다.

주말이라 가게도 바쁜데 너무 난감하시다고

법적으로 물어줘야하는건지..

신발값 줄때까지 안나갈거 같답니다.

이런경우 식당측에서는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