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이 제 프사에 올린 베이비돌 보고는 지인집에 있는 라푼젤 머리가 장난아니게 엉켜서 저보고 머리 잘라서 쓸려면 쓰라해서 달라고해서 갖고왔는데 머리가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열심히 엉킨 머리 풀른다음 찬물에 린스와 섬유유연제 넣고 성격이 급한지라 5분만 담그고 바로 헹궈서 수건에 살살 문질렀어요.
어느정도 말려지면 열심히 빗질을해주고 나서 고데기 매직기인데 온도조절이 안되는거라 켜지면 바로 꺼서 약한 온도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이정도 폈어요.^^
중간에 아이들하고 만화영화 볼려고 고르는데 저희애들이 너무 많이 봐서 못고르던차라 라푼젤 만화영화가 눈에 들어와서 제가 이거 보자해서 보고 있는데 고델이 라푼젤 머리를 빗겨주는 장면이 나오니까 애기아빠가 웃으면서 꼭 저같데요.ㅎㅎ
제가 몇시간동안 라푼젤 머리를 빗겨주고 있었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