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8년 변방의 한 사또 마누라가 팔자를 고쳐보고자 저잣거리 아낙네와 놈팽이들을 모아놓고 댓글거리 하니 혹시나 중전이 될까 밤이면 밤마다 마음이 설레더라 흉한 짓이 계속 되다 깨시민에게 정체를 들키니 나는 아니다 나는 모른다 이불쓰고 누웠더라 변방사또가 이방에게 마이크를 주어 사태를 수습하려 하나 서로 얼굴에 똥을 바르며 잘났다 이쁘다 하니 국민들이 보기에 민망하더라 이에 대한민국의 어진 임금인 국민들이 암행어사단을 꾸려 이 요망한 것들을 엄벌코자 하니! 혜경궁김씨는 썩 나와 오라를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