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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수사, 윗선으로 뻗어가나?
게시물ID : sisa_1057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12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12 16:09:07
노조와해 활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원 등의 구속 여부가 14일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오전 10시 30분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최모(56)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사유를 심리한다.

 최 전무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이 노조를 세운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 실장 등으로 일하며 노조와해를 뜻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 실무를 총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 전무가 노조활동을 하면 실직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협력센터 4곳을 ‘기획 폐업’하고,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데 조력한 협력사 사장에게 수 억원의 금품을 불법 제공하는 등 일련의 노조 대응 활동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전무가 노조와해 실적을 삼성 측에 보고한 것으로 의심하는 만큼 그의 구속 여부는 수사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 ‘윗선’으로 뻗어 나가는 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윤 상무 등도 최 전무를 도와 각종 부당 노동행위를 주도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4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출처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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