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때 먹은거라 사진을 안찍어서 인터넷 사진으로 !!
어제!! 회식했습니다!!
오늘이 회사창립일이라 휴일인데 중복이어서 어제 모란에 있는 한 개고기집에 처음으로 갔어요!
모란 롯데리아 맞은편쪽에 있던곳인데 34년전통인가 오래된 집인데 양 짱짱많음!!
아니 그보다 난 개고기를 안먹어봐서 ㅋㅋㅋ;;
초복때는 삼계탕으로 먹었는데 어제는 사장님이 낼 중복이니까 한잔해야지 ~
하고는 어디갈까?
하는데
부장님이랑 차장님이 보신탕 먹으러갑시다!
해서 결정됬습니다 ㅋㅋ;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개고기
딱히 개를 엄청 이뻐하는건 아닌데 그냥 살면서 먹어볼기회가 없었음
내돈주고 먹기엔 좀 아까운 느낌에 안사먹고 ㅎㅎ
근데 우와
이런 육고기가 있다니
하트뿅뿅
글고 먹고나니까 힘이 막 불끈불끈 얼굴이 씨뻘개지고 땀이나는데도
몸속에서 힘이 용솟음치는거임 ㅋㅋ 헐 ㅋㅋㅋ
아 이래서 보신탕이구나 생각했음
엄청맛있고 살도 야들야들 쫄깃쫄깃
아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와는 완전히 다른 맛!! 닭다리살보다 쫄깃한 식감!!!
으와아아아아!!
아 또먹고싶어서 이따가 아빠한테 먹으러가자 할생각이에요 ㅋㅋ
치킨보다 맛있다니
치느님말고 개느님 합시다!!
술도 술술술 막 들어가고
주량이 소주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반병에 슬슬 어지럽고
한병에 꽥 하는 주량인데
우째 어제는 한병반 먹고도 기분좋게 알딸딸 거리더라구요!!
도그짱!! 도그러브!!
복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