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스탠스 그대로 였고
지극히 김어준 다웠던 방송내용을 가지고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각자에게 유리하게 해석 중 이신거 같은데요ㅎㅎ
그동안 김총수가 한 방송들을 유심히 보면
큰 틀에서 콕 찍어 나쁜 사람이다 라고 한건 MB와 503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대다수에게 극혐이 된 안읍읍 같은 경우에도
김총수는 보수 진영에서 새판을 짜려고 할 것이다 라고 말했을 뿐
나쁜 사람이다, 지도자 깜이 안된다 라고 말한 적이 없죠
그리고 자기의 주장을 확인하고 싶을 땐 제 3자 (박지원 등)에게 질문을 유도해 확인하는 방식이구요
무엇보다 김총수는 자신의 스피커 크기를 잘 알고 있고
거기서 오는 파장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연장선에서 보면 요즘 왜 이읍읍 자체를 언급 안하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죠
이게 자칭 300만 스피커 부심으로 우쭐대고 있는 그 넘과 큰 차이점이기도 하고요
제가 오히려 유심히 본건
뭐 하나에 꽂히면 집요한 김총수가
뉴스공장에 이어 다스뵈이더에 왜 은수미를 또 섭외했을까 였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읍읍과 은수미를 굳이 같이 묶지 말고 떼어서 크게 보면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고
집중된 타켓을 분산시키면 득이 될 사람이 누굴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다스뵈이다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보구요
괜한 곳에 에너지 소모하기 보단
비오는 주말인데 파전에 막걸기 한잔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게 더 건설적일 것 같습니다ㅎㅎ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