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치는 행위는 아마 선사시대때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서양에서는 witch라고 하고 동양에서는 무녀나 신녀 등
인간사와 계속 함께 해왔었습니다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미신임에 분명한데 계속 내려온다는 것은 그것이 맞는 부분도 있다는 것일수도 있고
사람들은 어딘가에 의지하고자 하니 그걸 파고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주역점부터 시작하여 육효등이 점을 치는 학문으로 있고
서양에서는 점성술, 타로 등이 학문으로는 있지만 수학으로 설명하자면 기본 연산법을 배우는 것 같이 일종의 기본틀을 배우고
그 후 해석은 술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무당은 아예 제외하는데 무당이야 귀신이 말해준다 하니 그건 아예 궤도가 다르니깐요
여하튼 집안내력이 동양철학과 꽤 관련이 있는 저로써는 그냥 주역도 공부도 하고 타로도 조금은 공부했었는데
결국 이것이 학문으로 깊게 들어가는 것(예를들어 명리학 자미두수등)이 아닌 점을 치는 학문은
기본틀만 잡히고 나면 보는데는 아무나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단 점괘가 나오고 나면 그걸 해석하는건 술자의 몫이지만 애초에 그 괘가 나오는 것 자체가 뭔가 하늘과 통하는 기운이
있어야 올바른 괘가 나오는 것이니 결국 어떠한 도구를 가지고 점을 보게 되든 술자와 내점자가 feel이 강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짜피 그 feel이란 것은 과학으로는 말할 수 없으니 미신의 영역에 들어가는것이구요
그래서 보통 사람이라면 취미로나 봐야하며 내가 영감이 뛰어나다면 그때서나 관심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술자보다 내 영감이 뛰어나서 잘 맞는 경우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