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넘었으니..
그저께 아침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생일 날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 가려 했는데 몸이
아파서 안갔거든요... 으실으실 춥고,,, 다리에 힘도 없고.....
그러다가 11시쯤되니 집에서 체온 확인 하게 39도 라서.....
밥은 먹어야지 하면서 밥먹고 집 근처 이비인후과 갔습니다.
근데 밥시간이라.... 간호사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체온 한번만 확인해 주세요 하니..
39.2 도.라 말해주고 밥시간이니 시간맞춰서 다시 오라는 긔찮다 하는듯한 반응을 받고...
집에가서 다시 1시간 수면 하고서. 택시타고 집에서 좀 떨어진 약간 큰 병원 에 갔습니다..
택시내려서 횡단보도 걷다가 3번인가 넘어져서 옆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부축해줘서
병원에 겨우 들어갔고.. 병원에서도 두번이가 넘어졌어요....
열 난다 하니 응급실로 바로 데려갔고.. 메르스 관련 질문 몇개 물어보고.
바로 링겔 꼽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약4시간 동안 혼자 있었고요..
집에 와서도.. 어머님이랑 아버님 사정상 집에 못들어 오셔서 ㅠㅠ
혼자서 약먹고 죽 사다 먹고 했네요.. 생일파티 예정되어 있던건 취소 되었고........
그냥 그렇다고요 ㅠㅠ
정말 너무 서럽고 서러워서요.. 다른데 글 쓸만한데는 없어서요 ㅠㅠ
주절 주절 너무.. 하소연해서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