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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흣 *--*
게시물ID : humordata_105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가돈을안
추천 : 12/8
조회수 : 70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3/17 12:51:42
21.키스를 많이 하면 오래 산다? 이는 두 남녀가 서로 혀를 주고받는 순간, 심장이 뛰고, 맥박이 두배로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고 그러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고, 부신은 아드레날린을 배출한다. 게다가 성적 충동을 받아 키스를 하면 핏 속의 백혈구 활동을 활성화시켜 발병의 기회를 차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의 키스는 체중을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아침마다 하는 모닝 키스는 한 번이 3.8Kcal의 에너지를 연소시켜 준다는 수치가 나와 있다. 22.자위행위나 섹스를 하지 않으면 정자는 어떻게 될까? 젊었을 때는 몽정이라는 형식으로 자주 방출된다. 그러나 나이를 먹음에 따라 그와 같은 것은 없어지고 쌓인 정자는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된다. 또한 80일간 정자가 만들어지고 따라서 수명은 80일 정도 아닐까? 23.페니스는 왜 뼈가 없어도 딱딱할까? 페니스가 발기하면 뼈 있는 것처럼 딱딱해지는 것은 해선체라고 아는 스펀지 같은 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흥분하면 그 해선체 가운데로 다량의 혈액이 흘러 페니스는 팽창하고 딱딱해진다. 발기하는 것이다. 24.여성은 절정시 왜 소리를 낼까? 원래 성욕을 고조시키는 것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성이라 할지라도 성욕은 남성호르몬이 유발되어 일어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이 적을 수밖에 없는 여성은 성욕을 의식적으로 높이기 위해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무드를 고양시켜 간다. 즉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오는것이 아니고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의식적으로 소리를 낸다. 25.임신 중이라도 콘돔은 위생상 필요한가? 관계 전에 샤워를 하는 등의 극히 당연한 청결만 명심하면 위생상 특별히 콘돔을 쓸 필요는 없다. 단지 태아의 영향을 생각할 때 정자 중에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다소 걱정된다. 극히 미량이므로 조산으로 이어질 정도록 수축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굳이 걱정이 된다면 콘돔을 사용하고 질 내에 사정하지 않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만큼은아니다. 26.처녀막에는 조금의 틈도 없을까? 처녀막은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은 아니다. 처녀막에는 지름 2cm 정도의 구멍이 있어 월경 때 출혈이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지장이 없도록 되어 있다. 27.정말 처녀를 분간할 수 있을까? 처음 태어날 때부터 처녀막을 가지지 않은 여성도 있고, 격렬한 운동으로 처녀막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형험이 풍부한 여성은 처녀막 재생수술이라는 비장의 카드도 있다. 이렇듯 처녀막 유무로 처녀인가 아닌가를 제대로 구분할 수 없다. 그렇다고 전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혈액속의 항체를 조사하면 된다. 정액이 여성의 체내에 들어가면 여성의 혈액에 정자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항체는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이항체의 유무를 조사하면 판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도 그리 쓸 만한 것은 못된다. 키스나 수혈만으로 항체가 생겨 버리는 경우도 있고, 콘돔을 사용해 정액이 체내에 들어가지 않게 관계를 맺으면 항체는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로 완벽한 처녀 판별법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28.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피임을 했을까?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전해지는 것을 쉽게 구할 수가 없어서 민간요법을 사용했는데... 그것들이 모두 독한 것을 사용했단다. 예를 들면 납 성분이 있는 것과 지금의 빙초산 같은 것을 물에 희석해서 말이다. 한편 권력을 소유한 사람들은 그것에도 향기 나는 것들을 주로 상용했다. 그것을 보면 대표적인 것이 몇 가지 있다. 그리스에서는 올리브유와 유향(열대 식물인 유향수의 진을 말린 수지), 서향 삼의 지방 등을 넣는 방법이 있었다. 이것은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는데, 정자의 활동력을 현저히 약화시킨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악어똥, 천연탄산소다, 양배추, 명반, 무화과 껍질, 석류, 소금 등이 사용되었다. 이것들은 모두 질 내에 삽입하는 '화약'이었는데 성공률은 고작 50% 정도. 29.임신 둥 자궁에 사정된 정자는 어떻게 될까? 아기에게 어떤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 아기는 난막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고, 정자가 난막을 뚫을 수는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질 속은 보통 산성이고 정자에게 적합한 것은 알카리성이므로 사정죈 정자는 그 대부분이 질 안에서 죽어 버리는 운명을 겪는다. 단지 배란기는 정자의 활동을 높이기 위해 경관에서 보통보다 10배나 되는 점액이 분비되기도 하지만 임신 시는 배란기가 없으므로 이런 일은 없다. 30.여자도 남자의 발기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나? 남성 성기에 해당하는 여성의 클리토리스(음핵)는 발기하는 회수나 주기가 건강한 남성들의 그것과 똑같다는 과학적인 결과가 나왔다. 즉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수면 동안 발기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사를 통해 여성의 질 벽에 흐르는 혈류량을 측정해 보니 여성에게 성적 흥분이 유발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하거나 읽도록 했을 때 여성의 질 벽에 흐르는 혈류량이 증가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리고보면 여자에게 포르노를 보여주고 흑심을 품는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31.섹스로 인한 소모도는 남과 여 어느 쪽이 높을까? 절정의 순간을 지나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남과 여. 남성과 여성 가운데 섹스로 인한 소모도는 어느 쪽이 높을까? 여러 체위중 정상위인 경우 여성은 위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지만 남성은 팔과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상하 운동을 해야 한다. 여성도 운동을하기 하지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당연히 남성의 섹스 소모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답은 옳은 답이 아니다. 남자는 들어나는 동적인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소비를 하지만 의외로 섹스로 소비하는 칼로리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의 몸은 섹스에 알맞은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 번 남자가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소비되는 것을 운동으로 비유한다면 약 5키로 정도를 완주하는 것... 그렇다면 여자는 얼마나 될까? 그것은 오르가즘에 도달한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다. 32.처녀막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일까? 처녀 여성의 순결을 상징하는 처녀막. 단순히 처녀막은 여인의 처녀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과연 처녀막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일까? 학자의 말을 빌리면 해저 생활을 할 때 불순물의 침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태화상태에서 유전자적으로 전해지는 말도 있지만 그 말도 불확실하고 용도도 아직까지 구명되지 않았다. 처녀막이란 질구에 있는 반달모양의 점막으로 된 주름을 말한다. 겉피부와 가는 결합조직 섬유로 되어 있으며 있다. 파열된 후에 남는 것을 혈관도 처녀막흔이라고 한다. 헌데 갓난아기에게는 이 처녀막이 없으며, 처녀막이 처음으로 형체를 드러내는 것은 태어나서 약 3개월 가량이 지나서다. 기본적으로 처녀막에 뭔가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있거나 없거나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33.성 경험이 없을지라도 젖꼭지의 색깔은 변한다? 사람들의 피부색이 검은 까닭은 멜라닌 색소의 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흑인들의 피부가 그토록 검은 이유는 이 멜라닌 색소가 백인보다 많기 때문이다. 한편 젖꼭지라든가 여자의 성기 등은 성 경험이 많을수록 검어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 역시 멜라닌 색소의 작용을 의한 것인데, 이는 비단 성행위뿐만 아니라 자위행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젖꼭지가 검은 여자는 성 경험자다'라고 단정할 수 만은 없다. 그리고 성교나 자위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젖꼭지가 검은 사람도 많이 있다. 이러한 여자는 본시 이 멜라닌 색소가 많은 것뿐이므로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34.콘돔은 언제 만들어 졌나? 콘돔은 처음 매독을 막기 위해 사용되었다. 수은 용액에 푹 적신 천이 콘돔처럼 사용되기도 했지만 자주 터졌기 때문에 18세기경 초식동물(주로 양 등)의 맹장을 이용한 것이 최초의 콘돔다운 콘돔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사용하는 콘돔은 라텍스 고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다양한 기능에 성능이 상당히 좋다. 35.오르가즘을 위한 묘약은? 경험이 많은 여성들은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하지만 경험이 적은 여성은 오르가증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렇듯 여성의 오르가즘도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상대의 부드러운 애무를 충분히 받는다면 경험 없는 여성일지라도 충분히 오르가즘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처녀라 해도 많은 여성이 자위행위의 체험자가 많다. 특히 자위행위는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틀림없는 오르가즘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사실상 첫 경험에 대한 환상이 깨지기 쉽다. 때문에 자위행위는 정도(?)를 넘지 않는 것이 나중에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36.구순 성교는 안전한가? 구순 성교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성병에는 포진, 임질, 칸디다증, 비특이성 요도염, 매독, HIV 등이 있다. HIV바이러스는 침, 질 분비물, 정액 등에서 발견된다. 여성이 남성의 음경을 입으로 햝는 동안 남성이 사정을 할 경우 HIV에 감염될 확률이 비교적 높다. 반면 침을 통해서 HIV에 감염될 확률은 대단히 낮은 편이다. 어떤 형태로든 잇몸이나 질에서 출혈이 있을 겨우(예를 들면 웨양이나 월경 등)에 전염될 위험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구순 성교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부끼리가 좋다. 37.마스터베이션은 해로운가? 성인 남자의 90% 이상이 자위행위를 한다고 한다. 결혼을 해서 행복한 성생활을 누리고 있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전희 때 자기 자신을 흥분시키기 위해서, 또는 상대방을 흥분시키기 위해서 자위행위를 하는 부부도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리적으로 죄의식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위행위를 해서 해로울 것은 없다. 그러나 결혼을 한 후라면 부부간의 정상적인 성관계로 두 사람 모두가 기쁨을 얻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자위는 일종의 습관적인 것이기에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고치는 게 좋다. 그리고 남성이 하루에 세 차례 이상 자위행위를 할 경우 페니스의 림프관이 부풀어 림프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성교를 지나치게 자주 할 경우도 마찬가지고, 림프낭종은 며칠간 금욕을 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38.흥분할 때의 유방은 남자의 성기와 비슷하다? 여자는 유방을 비비거나 쓰다듬으면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고 유방은 긴장하여 단단해진다. 이것은 남성의 그것과 같은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남성의 그것이 호수에 물이 들어오는 것과 같다면 여자의 유방은 넓적한 스폰지가 물을 먹은 것과 같은 것으로 연상을 하면 된다. 또 유두 옆에 아주 작은 유두모양의 것들이 보이는 데 이것은 평소 작아 보이지 않다가 흥분하게 되면 이것들도 점점히 들어난다. 성 경험이 풍부한 여자는 유방을 살짝 비비기만 해도 성행위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이상한 것은 누구나 성적으로 흥분하면 유방이 평상시 보다 25퍼센트 가량 커진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그대의 유방이 납작하다고 해도 성해위를 할 때 만큼은 부풀어 오른다는 것이다. 39.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명기가 따로 있다? 남자를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명기가 있다는 말은 잘못 알려진 섹스 상식. 명기의 정체는 질 벽의 주름이다. 질 속의 주름은 여성이면 누구나 다 있는 것이지만 주름의 수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어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주름이 많고 깊다고 해서 명기라고 느끼는 것은 남자가 느끼기에 달려 있다. 즉 명기란 남자들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것. 다만 괄약근의 수축운동을 연습해서 느낌을 좋게 만드는 방법은 옛날 창기들 간에는 전수되어 내려오기도 했다. 40.섹스를 많이 하면 음부가 까맣게 된다? 여성의 성기의 색이 검다고 해서 섹스를 많이한 것은 아니다. 여성의 성기의 색이 검고 안 검고는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진다. 유두도 마찬가지. 섹스를 많이 하면 성기가 검어진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여자의 성기 색이 그 여자의 경험을 알수 있는 척도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그릇된 성지식이 이런 속설을 만들어 낸 것이다. [ TOP ] Copyright(c) Weddingzine.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email protected] 2. 인간의 신체구조와 생식 가. 개관 남녀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신체와 성적발달로 인해 성인과 같은 신체구조와 생식기를 갖 추게 된다. 남자의 경우는 정낭, 전립선, 음경, 음낭, 고환 등이, 여자의 경우는, 대음순, 소음 순, 음핵, 자궁, 난소 등의 생식기가 성인과 같은 모양을 갖추게 된다. 또한 사춘기에는 생식 기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생리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남자는 몽정과 유정을, 여자는 초경 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몽정과 초경을 경험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세 전후로 알려져 있다. 몽정과 초경을 경험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는 불안과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장에서는 이런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었 다. (1) 학습목표 ①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한다. ② 남자와 여자의 생리현상을 이해한다. ③ 신체발달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자신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④ 신체발달의 개인차를 자신의 발달과 비교할 수 있다. (2) 학습준비물 ① 교사가 준비할 사항 ㉠ 남성생식기의 구조 TP자료 ㉡ 발기와 사정의 원리/ 발기 전후의 크기 TP자료 ㉢ 여성생식기의 구조 TP자료 ㉣ 처녀막의 여러 형태 TP자료 ㉤ 월경의 과정 TP자료 ② 학생이 준비할 사항 ㉠ 생리현상(남자-몽정, 여자-월경)에 대한 경험과 심리적 변화에 대해 조사한다. ㉡ 일상에서 잘못된 성 지식들에 대해 조사한다. ㉢ 자신의 생식기 모양을 그려 보고, 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 봅시다. 나. 학습활동전개 (1) 학습내용 (2) 학습평가 ◈ 다음은 오늘 받은 '남녀의 생식기의 기능과 생리현상'에 대한 몇가지 질문입니다. 여러 분이 오늘 배운 것에 대해 얼마나 바르게 알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각 문항이 맞다고 생각되면 ○표, 틀리면 ×표,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표를 괄호안에 표시하면 됩니다. ① 고환이 몸 밖으로 나온 이유는 정자가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 ) ② 여성의 난소는 남성의 고환과 같은 기능을 한다.( ) ③ 음경의 크기는 성적능력과는 무관하다. ( ) ④ 처녀막은 순결의 상징이다. ( ) ⑤ 자궁은 임신을 하면 30-40배로 커진다. ( ) ⑥ 몽정은 허약한 남자에게서 일어나는 일이다. ( ) ⑦ 발기는 의식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 ) ⑧ 한번의 사정으로 방출되는 정자의 양은 약 1억개이다. ( ) ⑨ 월경의 주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없으며 보통 30일이다. ( ) ⑩ 발기되지 않았을 때의 성기의 크기가 큰 사람은 발기된 후에는 더 커진다. ( ) ⑪ 발기는 성적이거나 야한 생각을 한다는 증거이다. ( ) ⑫ 월경양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다. ( ) ⑬ 월경기간에는 모든 형태의 운동을 피해야 한다.( ) 다. 학습내용 연구 (1) 남녀 생식기 구조와 기능 (가) 남자의 생식기 구조와 기능, 생리현상 ① 남성 생식기 구조와 기능 남성생식기는 정낭, 전립선, 정관, 음경, 음낭, 고환, 부고환, 쿠퍼선으로 이루어져 있다(그 림 1-6). 정낭 : 정낭은 정관이 끝나는 부위에 있고 네모뿔의 모양을 갖고 있다. 정액을 만드는 곳으로 사정액의 2/3는 정낭에서 나오는 분비액으로 구성된다. 전립선 : 밤 모양으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사정액의 1/3이 여기에서 생성되고 유백색 분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액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은 이 전립선의 분비액에서 나온다. 정관 : 부고환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작되는 정관의 길이는 30-40Cm로 굵기는 가는 국 수 정도이거나 이보다 조금 더 굵은 정도이며 길이의 반은 하복부 속을 주행하고 정관의 마지막 부분('정관 말단 팽대부')은 팽대하여 생산된 정자는 이곳에 저장되어 있다가 사 정과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음낭 : 고환과 부고환을 싸고 있는 피부주머니로 고환의 정자 생성을 활발하게 하기 위 해 온도조절기능을 한다. 음낭은 좌우가 대칭적이지 않고, 보통 왼쪽편이 아래로 처져 있 다. 고환 : 음낭속에 들어 있는 고환은 음경 뒤에 매달려 있다. 고환은 메추리알 크기와 모 양을 하고 있으며 정자를 생산하는 수천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난소와 고환 모두는 생식세포를 만드는 곳으로 고환은 여성의 난소에 해당한다. 고환의 중요한 기능은 뇌하 수체에서 나오는 신호가 정자의 생산을 촉진하는 남성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산 하는 것이다. 흰색을 띠고 있으며 측면에 붙어 있는 부고환과 수정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고환의 크기는 음경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다 다르며 음경의 크기와 마찬가지로 성적능 력과는 무관하다. ◈ 참고 1: 고환은 왜 몸 밖에 나와 있나? - 고환은 보통 좌우 크기가 다르다. 왼쪽 고환은 오른쪽 고환보다 낮게 달려 있다. 사춘기에 시작하여 22세쯤에 완전히 성숙하며 108ml정도로 3.7×2.5×2.cm가량의 크기이 다. 고환을 음낭으로 끌어내리는 이유는, 열에 약한 정자를 정상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신체 다른 부분의 온도보 다 2-3℃낮아야 하는데 뱃속은 보통 체온인 36.5℃로 1℃가량 높기 때문에 신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다. 부고환 : 고환 뒤에 초승달 모양으로 붙어 있으며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를 숙성, 저장 했다가 정관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한다. 쿠퍼선 : 정자가 요도를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성적으로 흥분하면 무색 투명한 분비물을 준비한다. 음경 : 우리말로 '자지'라고 하는 음경은 스폰지와 유사한 발기성 조직으로 되어 있으 며, 대부분 부드럽고 유연하다. 음경의 발육은 사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5-16세 에 급격히 발육하여 만 21세 정도에서 발육이 완성된다. 그 뒤에도 성교나 기타 훈련으 로 음경이 더 커지지는 않는다.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음경도 여러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음경 귀두를 포피가 완전히 덮어버린 모양도 있으며, 반쯤 덮은 모양도 있 다. 음경의 역할은 소변과 사정의 통로로서의 기능과, 성관계를 가질 때 여성의 질속에 들어가 정액을 사정하는 역할을 한다. 음경의 크기는 그 기록이 매우 다양하며, 크기는 어디에서, 누가, 어떤 상태에서 쟀느 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평균 크기가 얼마인가를 답할 수 없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서울 YMCA, 2000). 여성의 유방과 같이 음경은 남성의 중요한 성감대이기도 하 나, 음경의 크기가 크다고 하여 성감이 더 발달한 것은 아니다. ◈ 참고 2: 외국에서 보고된 최근의 자료(Mackay, 2000)에 따르면 음경이 발기했을 때의 일반적 크기는 전세계적으로 최소 2.4인치(60mm)에서 최대 평균 11인치(279mm)로 다양하며, 평균은 6.5인치(166mm)인 것으 로 보고된 바 있다. 발기 : 발기는 남성이 성적 자극에 의해 흥분하게 되면 음경의 해면체에 혈액이 몰리면 서 딱딱해지고 길이와 넓이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말한다. 발기가 되어야 여성의 질 속 으로 들어갈 수 있고, 이때 정액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현상을 '사정'이라 한다. 발기가 끝나면 해면조직을 채웠던 혈액이 빠지면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 음경의 크기는 다시 작아진다. 발기에는 중추성 발기(에로틱 발기)와 반사성 발기로 나뉜다. 시각이나 청각을 통하여 들어온 감각이나 성적 상상이 대뇌중추에 심리적 자극을 일으키고 이 자극이 요추신경의 발기중추에 명령을 전달하여 일어나는 발기를 중추성 발기라 한다. 반사성 발기는 성기를 직접 자극하여 이 자극이 신경을 거쳐 발기 충추를 통해 일어나는 발기를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음경이 발기되는 경우는 밤새 소변으로 팽창된 방광의 자극으로 인한 반사성 발 기이다. 특히 사춘기는 성기의 성장과 운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옷이나 마찰에 의 해 조금만 자극해도 발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반사성 발기에 해당한다. 발기는 뇌와 척수의 발기충추로부터 흥분이 전달되면 해면체가 확장되고 동맥으로부터 피가 1분당 20-50ml의 속도로 흘러 들어가면서 일어나고, 혈액이 가득하게 되면 피가 밖 으로 빠져나가는 정맥혈관이 막히게 되고 해면체에 혈액이 가득차게 되어 발기가 유지된 다. 따라서 발기가 제대로 되자면 신경계와 혈관계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한다. 사정에 비해 발기는 자율신경의 부교감 신경계의 지배를 받으므로 의식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 다. ◈ 참고 3. 발기되었을 때의 성기의 크기 성기와 관련된 비과학적 고민중에 하나는 자신의 성기를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거나 일정 기준치에 견주 어 평가함으로써 여러 가지 불만이나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홍성묵, 1999). 예를 들면, 음경이 너무 작거나 크다든지, 너무 가늘거나 굵다든지, 또는 발기했을 때의 각도가 너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어졌다든지 등의 경 우이다. 그리고 성기를 다른 신체 조건과 관련시켜 불필요한 고민을 갖기도 한다. 미국 킨제이 연구소의 연구결과 에 따르면 발기 전의 성기 크기는 남성마다 개인차가 좀 클수도 있으나 발기 후의 크기는 별 차이가 없다(홍성 묵, 1999, 부록 TP자료 2-2 참조). 남성이 성기 크기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성기가 커야 정력적이고 여성을 즐겁게 해줌으로서 남성다움을 과시할 수 있다는 오해 때문이다. 자지의 성기와 모양은 신체가 크다고 해서 큰 것도 아니며, 더욱이 성욕이나 피부색과는 무관하고 유전적인 요인과 관계가 있다. 남성의 성기 크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관심과 흥미의 대상 이 되어 왔지만, 사실 여성의 질은 다양한 크기의 성기를 적당히 맞추어 잘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음경 크기와 성생활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성 생리적으로 남자 성기의 길이는 5-7cm정도가 되면 여성의 질에 대응 할 수 있으며, 성기의 크기와 여성의 오르가즘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여성의 성 신경은 주로 질 하 부의 약 3분의 1안에 분포되어 있어 질 상부의 안쪽이나 자궁경부(입구)에는 성감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성기가 발기되었을 때의 굵기나 단단한 정도와 성적쾌감과는 관계가 없다. ◈ 참고 4. 발기되었을 때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흔히 사람들이 발기를 성적인 것과 연관시켜 성적이거나 야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추측하기 때문이다. 창 피하다는 생각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사람들 몰래 아주 음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여길 거라는데 기인한다. 그 렇지만 성적인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도 발기는 일어날 수 있다. 버스 안에서도 학교 교실 안에서도 일어나 며 등교길에 성적공상을 하지 않더라도 발기될 수 있으며, 잠을 자거나, 마취상태일 때도 발기가 될 수 있다. ◈ 참고 5. 발기와 관련된 질문들 Q1. 발기가 너무 자주되는 것도 문제인가요? 남성은 성교 전 애무단계에서 발기가 되었다 사라졌다를 반복 한다. 발기 반응은 연령, 고혈압, 신경계 질환, 알콜 농도, 당뇨병과 같은 질병이나 약물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 또는 심리적으로 발기가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고민함으로써 '심인성 발기 불능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기에는 발기가 너무 자주 또는 오랫동안 일어나 고민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는 정상적인 성장과정이다. 노년기가 되면 발기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발기를 회복하는 데에도 수시간 또는 며칠이 걸린다. Q2. 발기되었을 때의 성기의 각도는요? 수직선에서 20∼40도 기울어지는데, 이 각도는 질이 기울어 있는 각도와 일치한다. Q3. 언제 발기가 되나요? · 성기를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 잠을 자고 있을 때 · 마취에 걸려 있을 때 · 마비되어 있을 때 · 음란물 등을 보거나 성적 공상을 할 때 귀두 : 음경의 맨 끝부분을 귀두라고 하며 해면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두를 포함한 그 주변은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요도구는 귀두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경과 귀두 사이 에 약간 융기되어 있어 구별을 쉽게 할 수 있다. 포경수술의 전에는 표피가 귀두를 둘러 싸고 있는데 표피를 제거하고 음경 귀두를 노출시키는 수술을 포경수술이라 한다. 포경수 술은 문화에 따라서는 꼭 해야만 하는 나라도 있고 그렇지 않는 나라도 있으나, 요즘은 성기위생을 위해 포경수술을 많이 한다. 그림 1-5. 남성생식기의 구조 ② 남성의 생리현상 : 몽정과 유정 사정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로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정낭, 전립선에서 분비된 분 비액과 혼합된 정액이 정관 팽대부와 정낭 등에 가득 축적되었다가 성적인 자극을 받게 되 면 정액을 외부로 배출하는 현상이다. 사정후에도 음경 해면체내의 혈액이 빠져 나가면 발 기현상이 사라진다. 사정은 몽정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도 있지만, 여자의 월경과는 다르 게 인간의 뇌는 사정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는 있다. 몽정은 잠을 자는 동안 정액으로 가득 찬 말단부가 방광의 충만이나 압박, 또는 잠결에 음경이 이불깃이나 손에 스치는 등의 자극에 따라 일어나는 사정현상이다. 대개는 성적으로 흥분되는 꿈을 꾸면서 무의식으로 사정하게 된다. 생리적인 경우는 몽정 전에 음경이 발기 되고 횟수는 보통 10일에 한번 이하이나 사춘기에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밤이 되어 잠을 잘 때 뿐만 아니라 낮에도 다른 일에 몰두해 있다보면 중추 신경의 통제가 잠깐 약해지는 경우에 우연히 사정이 일어나 정액이 몸 밖으로 나오는 일이 있는데 이것을 유정 현상이라고 한다. (나) 여성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생리현상 ① 여성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여성 생식기는 외생식기(대음순, 소음순, 음핵, 요도구, 질구), 내생식기(질, 자궁, 난관, 난 소)로 구분된다. 각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은 다음과 같다(그림 1-7, TP자료 3-1참조). 질 : 질은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요도와 방광의 뒤쪽에 있는 9-10cm의 관으로 이루어 져 있다. 질은 월경을 할 때 혈액이 유출되거나 또한 성교를 통해 정자가 들어가는 통로 이며, 출산시 태아가 나오는 출구의 역할을 한다. 질구는 질의 아래쪽 입구로 요도구 뒤편 에 위치하고 있다. 처녀막 : 질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처녀막(부록 TP자료 3-2참조)은 엷은 결합조직 막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막은 월경혈이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손가락을 넣을 수도 있는 질 하단의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녀막의 모양과 두께는 개인마다 각기 다 르다. 처녀막에 대해서는 문화에 따라서는 여자의 순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 는 잘못된 성지식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처녀막은 성교 외에 심한 운동이나 탐폰 사 용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기도 한다. 난소 : 자궁의 양쪽에 위치하며, 남성의 고환과 상동기관이며, 몇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 행하는 기관인데 난포 세포의 성숙과 성숙한 난자의 배란을 통한 생식기능과 여성의 2차 성징 발현과 정상 생리현상을 조절하는 성 호르몬 분비기능 등이 그것이다. 난관 : 난관은 자궁과 난소를 연결해 주고 있으며, 성숙된 난소나 정자, 수정란들이 이동 하는 1mm정도의 통로로 이루어져 있다. 자궁에서 좌우로 뻗어 있는 난관은 나팔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나팔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궁 : 자궁은 질구의 상단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정란이 착상하여 자라는 곳으 로 모양은 서양배와 같이 생겼다. 자궁은 보통 세로 5cm, 가로 길이는 7.6cm로 되어 있으 나, 임신이 되면 30-40배로 커지며, 임신기간인 280일 동안 태아가 성장하는 곳이다. 음핵 : 외음부 상단에, 요도 위에 위치하는 원통형의 기관이다. 음핵은 남성의 음경에 해 당하는 기관으로 많은 감각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있어 마찰에 의해 성적 흥분을 일으키며, 성적 흥분시 발기하는 기관이다. ◈ 참고 6: 외국의 최근 보고(Mackay, 2000)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여성의 음핵 길이는 최소 0.5인치 (11.7mm)에서 최대 0.8인치(20.3mm)까지 매우 다양하며, 평균은 0.6인치(16mm)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음순과 소음순 : 소음순은 질구와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성적 흥분시 발기하 는 발기성 조직과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어서 성적인 민감도를 증가시킨다. 색깔은 개 인에 따라 성적 흥분에 따라 변한다. 대음순은 여성 생식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하고 있으 며 상부와 주위에는 음모가 나 있다. 보통 사춘기가 지나면서 색소의 착색이 이루어진다. 유방 : 다른 외부 생식기와 달리 떨어져 있는 유선(유방)은 모유를 분비 생산하는 부위 와 유두로 연결되는 관과 그 사이의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춘기에 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 유방내의 선 조직들이 발달되기 시작한다. 유방은 모유를 분비하는 기능 을 하기도 하며, 여성의 중요한 성감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 크기에 따라 자아개념 도 달라진다. 유방의 크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생리주기동안이나 피임약의 복용, 임신 등에 따라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생리적으로 달라진다. 겉으로 나타나는 유방의 크 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는 유선조직 사이에 분포하는 지방량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여자들 의 경우 유방이 크다고 해서 젖이 많이 나온다거나 성감이 더 발달한 것은 아니다. ◈ 참고 7: 최근의 보고(Mackay, 2000)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의 유방이 과거에 비해 커지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미국 청소년들의 유방의 크기는 1997년의 36인치 B컵에서 1999년에 36인치 C컵으로 발달한 반면에 아시아 여자들은 1980년 평균 34인치 A컵에서 1990년 34인치 C컵으로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여성의 생리현상 : 월경 월경과 초경 : 사춘기에 접어들어 여성이 직접적으로 신체변화를 느끼는 것 중에 하나 는 월경을 시작하는 것이다. 월경을 처음 하는 것을 초경이라고 하는데, 초경은 성장이 빠른 경우에는 초등학교 3-4학년에서 시작되기도 하며 개인에 따라 더 늦게 시작되기도 한다. 월경이 일어나는 과정 : 난소에서 성숙된 난자는 난소의 표면이 터지면서 배출되는데 이를 '배란'이라고 한다. 난자는 대개 한달에 1번 1개(혹은 2개)씩 배출되며, 배출된 난자 는 나팔관 끝에 있는 난관채를 통해 나팔관으로 들어간다. 배란이 될 시기에는 난포 호 르몬의 작용으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데, 나팔관에 들어간 수정란이 자궁을 향해 여 행을 시작할 때 자궁 내막은 더욱 두꺼워지게 된다. 자궁 내막은 폭신한 이불을 깔아 놓 은 듯이 두꺼워져서, 수정된 난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게 한다. 그러나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할 경우에는 자궁내막이 필요하지 않게 되고, 따라서 자궁내막 의 부분이 자궁벽에서 탈락하여 조금씩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를 바로 월경이라 한다. 월경의 양은 20-60ml로 평균 33ml로 알려져 있지만 월경의 양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 다(부록 TP자료 3-3참조). 월경의 주기 : 월경의 주기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28일마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일로 혹은 그 이상의 간격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월경을 하는 기간은 사람에 따 라 차이가 있으나 3일간에서 7일간으로 다양하며, 보통 2일째나 3일째가 생리혈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엔 점차 줄어든다. 매달 한번씩 월경을 한다는 것은 생명을 잉태하고 낳을 수 있는 몸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경 후, 얼마동안은 월경이 없거나 불규칙한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는 미성숙 배란기임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사춘기에는 난포의 성숙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배란이 없이도 월경이 일어날 수 있으며, 생활의 변화와 심리 적 영향으로 주기가 규칙적이 아닌 경우가 적지 않다. 또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타인과 비교하여 지나친 불안과 고민을 할 필요는 없다. 월경전 증후군 : 젊은 여성의 약 1/3정도가 월경을 시작하기 전 1주일, 10일동안 피로, 요통, 복통, 안절부절, 정서적 불안, 긴장, 우울 및 몸이 붓거나 유방이 팽창되는 등의 증 세를 나타내며, 이들 중 10%정도는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받을 정도로 심한 증세를 호소 하기도 한다(노명래, 1998). 이와 같이 주기적으로 월경 전에 나타나는 증세들을 월경전 증후군이라고 한다. 월경전 증후군은 개인에 따라 정신적 측면, 행동적인 변화, 그리고 신체적 변화의 측면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신적 측면에서는 죽음, 불구, 이별, 죄의식, 수치감 등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고, 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소녀들은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얻기 위한 수 단으로서 심리적 갈등을 신체적 증세로 호소하거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불안정, 주의집중력 저하, 우울, 무기력감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행 동적 변화로는 비능률적인 사회생활, 의존적이고 소극적인 태도와 행동 및 활동수준의 변화 등이 있다. 신체적 변화로는 수면장애, 두통, 변비, 복부팽만, 요통, 유방의 통증, 체 중변화, 구토 및 알레르기 증세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과 반대로 개인에 따라서는 기 분이 좋아지거나 몸을 움직이고 싶기도 한다. 월경을 한다는 것은 성인으로서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 한다. 그러나 문화에 따라서는 월경은 신성하기보다는 귀찮고 불결하고 종교적으로는 부 정적인 것으로 여겨져 온 경향도 있었으나, 월경은 여성 고유의 능력으로서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월경중의 건강관리 : 여성은 남성보다 약 75% 정도의 아포크린선을 더 많이 가지고 있 으며 월경중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인 활성화 작용으로 몸의 수분, 염분, 유산 등을 포함 한 외분비물을 배출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노명래, 1998). 그러나 이러한 분 비물을 규칙적으로 씻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불쾌하고 여성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팬티스타킹이나 몸에 꼭끼는 거들과 같은 내의는 통 풍을 방해하여 냄새가 더 날 수 있다. 따라서 월경시에서는 샤워나 가벼운 목욕을 하거 나, 생리대를 정기적으로 바꾸는 등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생리중에는 심신이 피곤 하기 쉬우므로 과로나 정신적 긴장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심한 운동을 삼가도 록 한다. 또한 변비가 잘 생기고 소화가 잘 안되므로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을 많이 먹 도록 한다. 월경과 관련된 잘못된 생각들: 우리 사회에서는 월경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잘못된 생각 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노명래, 1998) 월경기간에는 모든 형태의 운동을 피해야 한다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은 월경기간중 발생되는 여러 가지 불쾌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월경중인 여성은 수영을 해서는 안된다. →수영이나 목욕을 해서는 안된다는 근거는 없다. 건강한 여성은 매우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갖고 있다. →월경주기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변인들이 있고, 나이가 어린 여성들은 매우 불규칙한 주기를 가질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은 월경이 불결하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여성의 아주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 탐폰을 사용하면 자궁에서 나오는 월경혈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 →2개의 탐폰을 한꺼번에 사용한다 할지라도 자궁경부의 입구를 막아서 월경혈의 흐름을 막히게 하지는 않 는다. 월경중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부부가 서로 원한다면 이 시기라고 해도 성관계를 피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월경중 혹은 그 직전에는 임신에 대한 염려가 없기 때문에 여자의 성적 욕구가 더 증대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 초경과 몽정에 대한 심리적 반응 사춘기에 접어들어 남녀는 각기 다른 생리적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즉, 남자는 몽정을, 여자는 초경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생리적 현상은 심리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월경은 여자의 경우 사춘기를 알리는 가장 뚜렷한 징표이다. 이 새로운 변화를 사춘기의 여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대략 10 년 전부터이다.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조사한 외국의 자료를 보면 가장 많은 반응은 '초경'을 성숙의 징표로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Brooks-Gunn & Ruble, 1982). 그 밖에도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있다', '성인이 되고 있다', '이제 다른 친구들 처럼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 내용이었다. 반면에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그 뒤치다꺼리 가 성가시다' 는 것과 '신체적인 불편함'(생리통 등)이나 '행동의 제약'으로 받아들이는 것 등 이 있었다. 월경에 대해 의논하는 상대는 대부분의 경우 어머니였으며 친구에게 이야기한 사람은 5명 중 1명 정도였다. 그러나 2∼3번의 월경이 지나고 나면 대개 여자 친구와 월경 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경험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에 대해 준비되어 있지 않았 던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느낌을 나타냈으며 초경이 빠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몸이 커지고 변해가면서 느낀 기분을 물었을 때 남학생들은 '어른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20%)', '한편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31.4%)', '아무런 느낌도 없다(24.5%)' 고 한 반면, 여학생들은 '그냥 아이로 되 돌아가고 싶다(27.7%)', '한편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25.7%)', '부끄럽다(18%)' 로 나타나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다소 부정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주 외, 1993). 남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경과 몽정에 대해 심리적 반응을 조사한 자료에서도 여학 생의 경우는 불안했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고,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응답이 11%, 어른 이 된 느낌이었다는 응답이 9%인 반면, 남학생의 경우는 불안했다는 응답이 30%, 아무렇지 도 않았다는 응답이 28%, 기뻤다는 응답이 19%로 차이를 보였다.(서우성, 1993). 라. 집단 및 개별활동 ◈ 아래 조별과제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1) 조별과제 1. 아래 사례를 읽어보고 집단별로 의견을 모아 발표해 봅시다. - 사례에서 A군이 갖고 있었던 잘못된 성지식이 있다면 무엇인가? - 자신이 만약 A군이었다면 어떻게 하였겠는가? - 사례에서 A군이 할 수 있었던 바람직한 반응 혹은 행동은 무엇인가? 사례 1 - 한 사람을 극심한 불행으로 몰고 가는 크기 콤플렉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악동들 몇 명이서 자는 아이들의 팬티를 벗기고, 음경을 고무줄로 묶어 이리 저리 만 지작거리는 짖궂은 장난을 하던 중 A에게 달려들었다. 학교에서도 손꼽히는 거구인 그인지라 모종의 기대감을 가 지고 팬티를 벗겨낸 악동들은 너무나 놀라 열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음경은 거구에 걸맞지 않게 너무도 작았던 것이다. 악동들이 너무나 우스워서 죽으라고 웃는 바람에 주변에서 자던 아이들이 하나, 둘 깨어나서 그 의 그것을 보게 되었으나 A는 깊은 잠에서 깨어날 줄을 몰랐다. 결국 방에 있던 아이들은 다 보게 되었고 그후 A의 뻔데기는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 A는 외톨이가 되었다. 평소 활달했던 A는 의기소침해졌으며 성적도 급 격히 떨어졌다. 그는 고교 졸업 때까지 주변 아이들의 눈총을 피해 다녔고, 학교 아이들은 뒤에서 '쉬쉬'하며 놀렸다. 결국 A는 재수를 해서 겨우 대학에 갔고, 나름대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A의 결혼식 후 집들이에서 다시 한번 예전의 장난기가 발동되어 한 친구가 신혼여행 갔다온 비디오를 보면서 "야! 너 그 것 좀 컷냐?" 라며 농담을 했다. 순간 A의 얼굴이 금새 창백해지면서 순식간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그때 A는 심한 좌절감 섞인 울음 같기도 하고 절규 같기도 한 목소리로 "왜소증 때문에 발기 불능으로 신혼여행 때도 유쾌하지 못했고, 열번에 한 번 정도 발기가 되더라도 조루로 실패의 연속이다.… 집안에서의 성생활이 이렇 게 엉망이다 보니 직장생활도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몇몇 악동들이 시작한 장난이 이런 엄청난 비극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가슴깊이 안타까움과 착잡함이 있을 뿐이다.(이순열, 배병주, 1997년에서 인용) (2) 조별과제 2. 사례 2를 읽어보고 집단별로 의견을 모아 발표해 봅시다. - 사례에 나오는 인물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성지식은 무엇인가? - 만약 여러분이 사례에 나오는 미숙과 영호라면 각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이런 경우 미숙이 할 수 있었던 가장 바람직한 대처방법은 무엇인가? 사례 2 - 신혼 여행 후 이혼에 이르기까지 미숙과 영호는 중매로 만나 6개월동안의 교제를 하였다. 교제기간에 영호는 미숙에게 성관계를 여러차례 원 했지만 미숙은 이런 영호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첫 날밤에 미숙이에게서 혈흔이 없자 영호는 이를 트집잡아 "이미 남자 경험이 있는 것 아니냐"면서 미숙을 냉 대하기 시작하였다. 신혼여행 기간에도 옆에 오지도 않았고, 서울에 와서는 아예 각 방을 사용하였다. 그러면 서 영호는 미숙에게 "처녀도 아니면서 나를 속이고 결혼하였으므로 헤어지자. 그리고 내가 너와 결혼하느라 든 결혼비용을 모두 배상해라"며 난리를 쳤다......미숙은 영호를 만나기 이전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한 적이 없 는데, 이를 입증할 수도 없고 창피하여 친정에 알릴 수도 없어 고민했다. (3) 조별과제 3. 신체적 발달에 대한 이해와 오해 신체적 발달과 관련된 문항 10개를 풀게 한다. 정답을 알려주고 자신의 응답과 비교하게 한다. 대상자들이 많이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대상자들의 연령, 성지식 수준에 따라 적합한 문항을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신체적 발달과 관련된 문항> 1. 사춘기의 신체 및 성적 발달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빠르다. (참) 2. 사춘기 때 남자다운 체격과 여자다운 체격을 만드는 물질을 성호르몬이라 한다. (참) 3. 성적 발달의 완성은 정자와 난자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서 완성된다. (참) 4. 청소년기의 신체 자아상에 대한 불만의 정도는 사회문화적 기준에 따라 다르다. (참) 5. 고환이 몸 밖으로 나온 이유는 정자가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참) 6. 남성 성기의 크기는 성적능력과 관계가 깊어, 남성성기의 크기는 여성의 오르가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거짓) 7. 처녀막은 순결의 상징이다. (거짓) 8. 몽정은 허약한 남자에게서 일어나는 일이다. (거짓) 9. 월경의 주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없으며 보통 30일이다. (거짓) 10. 월경양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다. (거짓) (4) 개별과제 : 아래의 질문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발표해 봅시다. (1) 남학생의 경우 - 첫 몽정을 한 후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느낌을 발표해 봅시다. (2) 여학생의 경우 - 초경을 한 후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느낌을 발표해 봅시다. - 월경을 하기 전에 나타나는 '월경전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를 말해보고, 구체적으로 개인이 경험하는 월경전 증후군의 특징들 을 발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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