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건으로 인해 많이 시끄러운 와중에 몇몇 분들이 도대체 왜 김어준은 여기에 침묵하냐고 하시네요
물론 저두 그 부분이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진보 진영에서 김총수의 한방이면 여론이 말끔하게 정리되는 경우가 많았으니깐요
하지만 저는 굳이 이 건으로 김총수를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김총수는 그 보다도 더 큰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김총수는 전쟁에서 선봉장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어떻게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언론들의 온갖 장난질이 난무하죠
그 때마다 김총수는 언론들을 질타하며 본질은 그게 아니다로 설명하고 여론을 문정부에게 우호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죠
그런 김총수에 대해 우리가 집중하는 내부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하여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임진왜란이 한창일 때 이순신을 보고 그 와중에서도 권력 타툼을 하던 조정의 간신들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하여 이순신을 욕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정렬 사무장님께서 거의 유일하게 저희랑 같이 싸워주시고 있죠
이정렬이 누굽니까?
뉴스공장은 물론이고 블랙하우스 거의 반고정으로 나오시는 분입니다
아마 김총수도 이정렬 사무장님을 통해서 내용은 다 파악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지금은 본인이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암튼 제 뇌피셜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