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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스압] 싸와디캅 Thai, 싸바이디 Laos - #5
게시물ID :
travel_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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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eyJey
추천 :
6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17 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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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태국여행, 라오스여행] 싸와디캅 Thai, 싸바이디 Laos - #5 치앙마이 1
DAY 10
-
(3월18일) : 드디어 치앙마이로!
아유타야에서 저녁 8시쯤 버스를 타서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보니 시간은 새벽 6시.
버스 에어콘을 얼마나 빵빵하게 틀어대던지 오히려 너무 추워서 한국에서 갈떄 입었던 긴 트레이닝복을
꺼내 입어야만 했을 정도였다.
잠도 제대로 잤을리 없고 10시간을 버스를 타고 왔으니 몸 전체가 찌뿌둥 하다.
다왔다고 내리라고 했을때 얼마나 기쁘던지 ㅎㅎ
하지만 버스는 외곽쪽에서 내려주었고 우리는 다시 뚝뚝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 했다.
일단 얼른 숙소부터 정해야만 하기에 지도를 펴놓고 우리의 위치를 대충 파악부터 했다.
치앙마이는 빠뚜타패 라는 성벽의 문을 중심으로 이곳 저곳 찾아가기가 쉽다.
우리의 목표는 태사랑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었던 코리아 하우스라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집 라면이나 한국음식 맛도 좋다는 정보가.....추릅~
아유타야에서 만나뵈었던 한국분들도 치앙마이에서 내려셨다고, 쭉 코리아 하우스에서 지내셨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아예 한국 여행자들을 위해 김치까지 판매를 하신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저 말로만 설명을 들었던 우리는 쉽게 찾지를 못했다. 일단 무거운 짐부터 풀고 한숨 자야만 할것 같아서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추천업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빠뚜타패 바로 근처에 있는 다렛하우스라는 곳을
발견하여 짐을 풀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7시 30분 정도부터 한숨 잠을 청했다.
번쩍!!
눈을 뜨니 오후 1시 30분....우와 이렇게 기분이 상쾌하고 개운할 수가!!
정말 달콤한 낮잠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어쨌든 그동안 밀린 빨래를 들쳐메고 세탁서비스 먼저 찾아 길을 나섰다.
역시 깐자나부리때와는 다르게 물가가 높다. 1kg당 40바트나 받는다 ㅜㅜ 2배의 가격 ㄷㄷㄷ
일단 치앙마이에 왔으니 가장 먼저 예약해야 할것이 있었으니 바로 트레킹이다!!
대자연을 직접 걷고, 코끼리를 타고, 래프팅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나와 땡글이에겐 정말
딱 들어맞는 프로그램이
아니던가. 또다시 여행사를 이곳 저곳 다니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아 돌아 다녔다.
하지만 가격은 거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거의 정가가 정해져 있는듯
1200~1300바트가 일반적인 가격이었다.
하루에 보통 생활비(?)로 쓰는 가격과 비슷할 정도니 처음에는
얼마나 당황스러운 가격으로 생각되었는지 모른다 ㅜㅜ
그것도 두명이면 2400바트!!!
하지만 그 와중에도 짠순이 정신을 발휘한 땡글이가 1100바트 짜리 트래킹 프로그램을 발견 결국 예약을 했다^^
일단 내일은 치앙마이 구경좀 하면서 몸을 추스리고 이틀후 아침에 출발하는것으로 예약을 했다.
치앙마이의 또 하나의 즐거움인 깐똑쇼도 이곳에서 1인당 350바트에 예약해 버렸다. 기대기대 *^^*
아 물론.....치앙마이의 최고 미녀분들이 전통공연을 하기 때문에 기대한것은............맞다.
벌써 오전 시간은 낮잠(?)으로 다 보낸 상태고....트레킹 예약한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좀
애매하다.
그래서 저녁 7시로 예약된 깐똑쇼 시간이 오기 전까지 빠뚜타패 광장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원래 여행을 계획 할때 부터 무리하게 스케쥴 잡기보단 좀 여유롭게 여행하고자
했었기 때문에 오늘의 일정은 그냘 깐똑쇼와 밤에
나이트바자 구경가기만으로 압축했다.
치앙마이쪽엔 은근히 국제커플이 많은듯 하다. 아 물론 태국 전체에 서양 남자와 태국여자분 커플이 많지만....
대부분은 다른 의미(? 뭔지는 아시리라...ㄷㄷㄷ)의 커플인듯하고....치앙마이에선 아이들도 있는 부부사이가 많은듯...
그렇게 광장에서 사진찍으며 사람 구경 하며 놀다가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동네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조금씩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드디어 깐똑쇼를 보러 갈 시간이 되었다^^
식당쪽에서 직접 승합차를 이용해 손님들을 픽업해간다. 우리 말고도 몇몇의 일행들이 승합차에 올라타고 15분 정도
이동을 하니
외곽쪽에 깐똑쇼 식당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승합차가 꽤 여러대 손님들을 모셔온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서니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않은 곳이었다.
엄청나게 큰 홀도 있다고 하던데 아마 우리는 좀 작은 식당에 예약을 한건가 보다. 그래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
위에 쓴말은 농담이고...ㅋ
아름다운 무희들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여러가지 공연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슬로우 템포다.
은근히 매력이 있는 춤사위와 음악이 역시나 같은 동양인이기에 정서가 크게 다르진 않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와 무희 두분이 우리에게 오더니 다짜고짜 사진을 찍어준단다.
응.....우리 완전 꼴이 말이 아닌데....(그래서 여기서 찍은 사진은 도저히 못올리겠다...)
왜 찍어준다고 그러는거지...뭐 찍어준다니 찍었다. 무희 두분이 우리 양쪽으로 앉아서 같이 찍어 주셨다.
촌스럽게도 우리는 V를 그렸다 ㅋㅋㅋ 근데 그냥 간다....뭐야 주지도 않으면서 왜 찍어준데...치...
그냥 공연이나 관람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n3A8beRz4_w
동영상
HeyJey in THAILAND , chiang mai - 1
HeyJey in THAILAND , chiang mai - 1
www.youtube.com
본문으로 이동
그렇게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웠던 깐똑쇼가 끝이났다.
『
나름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 그치?
』
『
응응, 재미 있었어 ㅎㅎ
』
『
게다가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
』
둘다 아주 대만족을 했다. 특히나 갈비찜맛이 나던 고기와 후라이드 치킨이랑 똑같은 맛이 나던 닭다리를
질릴때까지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 아마 가장 큰 만족을 느꼈던것 같다 ㅋ
공연이 끝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아까 우리 사진을 찍어줬던 아가씨가 다가온다. 응?
손에는 우리 사진을 들고서....
100바트를 달란다 ㄷㄷㄷ
이게 뭐야....우린 산다고 한적 없는데....그래도 기념이니까 하나 살까?? 라는 생각을 할때 즈음...
『
no no
』
땡글이의 한마디....그 아가씨는 난감해 하며 돌아갔다...흠...우리사진 막 바늘로 찌르면서 저주하는거 아냐?
모든쇼가 끝났다고 생각한 우리는 다시 주차장으로 갔다. 다시 승합차 타고 숙소로 가기 위해서.
근데 직원 아가씨들이 아직 승합차가 가지않는다고 한다. 왜 안가지??
공연이 더 남았다고.... 아이고 창피하군 ㅋ
깐똑쇼를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다 되어간다.
치앙마이의 볼거리중 하나인 나이트바자가 밤 11시까지 한다고 가이드북에 나와있었다.
『
잽싸게 다녀오면 한번 훑을 수 있지 않을까?
』
『
그래, 구경가자~
』
전체적으로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었고 생각보다 활기가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너무 늦게 온건가?
태국의 각종 수공예품, 기념품, 의류등등 거의 모든것을 팔고 있었는데 별로 색다른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일반적으로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장들하고 똑같은 제품들이 많이 보였으니까...
치앙마이 2편으로 이어집니다.
HeyJey의 태국 여행기 모음 -
http://goo.gl/xmuTgu
출처
http://blog.naver.com/jeymasta/22042296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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