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돌봐주던 길고양이 형제 두마리가있었는데
덩치가 큰애를 형, 작은애를 동생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출퇴근마다 만나서 밥챙겨주고 있었구요..
형은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동생은 먼저와서 부비적 거릴정도로 만져주는걸 좋아했어요
맨날 같이 두마리가 붙어있고 일요일 저녁까지 분명히 같이있던걸 확인했는데
월요일엔 형만 있더라구요.. 이상해서 동네한바퀴 돌아도 동생야옹이가 안보여요ㅠ
그리고 화요일부터는 형도 같이 사라졌어요...동생야옹이가 좋은데 찾아서 데려간건지..
동네에 눈에익은 몇마리 고양이들도 다같이 없어졌네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야옹이들도 이사를 가나요?
그럼 가을되면 다시올까요? 안좋은일 생겼을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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