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람들의 유행에 대한 민감성이 높다. (빠른 정보의 공유?) 그래서 그런지 여행을 가도 어디 호스텔이 인터넷상에서 평이 좋으면 한국사람이 몰리고, 뭐 젤라또가게도 이게 한국인가 싶을정도로 손님으로 한국사람이 70퍼는 넘는 곳도 많다.
1. 철저한 돈 주의(자본주의) 사회.
한국뉴스만 봐도 흔하게 누가 얼마라는 큰 돈을 움직이네, 등등 돈에 대한 뉴스가 많다. '선진국은 평범한 사람들이 돈에 대한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살수있는 곳이고, 후진국은 무조건 돈 많으면 좋은 나라' 라고 말한 여러 글을 봤는데, 판단은 자유
나라가 잘 정비되어있으면 돈을 어느 정도 평범히 벌면 돈걱정 안하고 남 의식 안하고 살텐데, 집값도 비싸고 사교육지출이 많고 그러다보니 실질적인 소비 가능한 금액이 적은것 같다는 생각...
그런데 최저임금은 낮음(이건 적어도 이탈리아는 마찬가지.. 고속버스기사가 연봉 ~2000을 못넘는다고함) 그리고 부, 신분의 세습성이 강함.
2. 뭐든지 빨리빨리 문화.
그래서 좋은점도 많지만. 다른 예를 들면 한국 오자마자 공항에서 편의점 들려서 먹을 걸 샀는데, 외국에선 카드결제가 좀 기다려야되서 느긋이 살았는데 여기선 싸인 하란말도 안하고 영수증도 안주길래 좀 기다렷더니 알바가 ' 이사람 왜 안나가' 라고 내 면전에 대고 째려보면서 싸울 듯이 말함ㅠㅠ 오자마자 마음에 상처를 ....ㅠㅠ
3. 전통이 잘 보전되지 않는 나라 외국에서 현지 가이드가 한국에 대해서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이 보기에 볼게 없다함. 미국이나 홍콩같은 외국의 도시와 똑같다고. 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재정비하고 건물을 짓고 그러다보니 오래된 게 없음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등등.... 이제 집가고있는데 여러모로 느끼는게 있네요... 편의점 직원은 컴플레인 걸어버릴까요...휴... 정말 싸가지없더라구요ㅠ 오자마자 기분 팍 상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