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이 '이재명 싸움 상대는 네티즌' 이고요.
이번 지방선거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진영논리의 틀을 근본적으로 깬 새로운 집단지성의 등장을 알리는 기사입니다.
즉 진영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는 바,
이재명 시장을 키우고 지지했던 네티즌들이
지금 가장 앞서서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우리편이니까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후보라도 그 후보의 지난 행적이 불분명하고 의혹투성이라면 지지할 수 없다는 좀더 성숙된 민주주의가 발현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재명의 사이다 발언을 지지했던 82쿡 레몬테라스 루리웹
오늘의유머 엠엘비파크 등의 커뮤니티들이
이후보의 실체를 알고 일제히 비판에 나선것이죠.
이기사는 이 현상을
세계사에 유례없는 집단지성의 발현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키운 온라인이 이재명을 거세게 반대하는
역사적인 현장에 오늘의 유머도 당당히 끼어있습니다 ㅎㅎ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