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입문용 바이크로 센터에서 중고 펄아이 125cc를 130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평소에 스쿠터를 타고 캠퍼스 내를 다니기에 오토바이도 스쿠터랑 별 차이 없이 쉽겠지 싶었는데
기어바꾸는 것도 어렵고, 클러치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펄아이 자체 무게도 너무 무거워서 감당하기가 힘들고 그랬기에
타기에 무리가 있고, 위험함을 깨닫고 오늘 센터에 전화하여 환불 가능여부를 문의해 보았습니다.
결국 센터에서는 100만원만 환불하여 주고, 30만원은 이틀 렌트비용으로 센터가 갖기로 하였습니다.
학생 신분이어서 30만원이면 큰 돈이어서 아쉬움에 글을 써봅니다.
물론 제가 객기부려서 산 바이크기에 제 잘못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지금까지 투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