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자취 중이라
냥이 하나 입양하고 싶어도 못하는 징어입니다.
최근에 회사가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길냥이들이
꽤 있어서 기분 좋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밤에 담배 피러 나갔는데 얘네들이 슈룩 나타나서
간 떨어질 뻔한 경험이 많은 건 함정)
가까이서 찍을 수 없어서 발화질에 발사진인 점 양해 부탁 드려용
요때가 사무실 옮기고 처음 어미 고양이와 새끼를 봤을 때 사진 입니다
새끼가 있으니 경계심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어서 멀리서 찍었습니다.
이때는 어미랑 꼬맹이만 와서 밥 먹고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
가족 총출동 !!
꼬맹이와 치즈들은 언니 동생 관계입니다
(치즈들이 중성화해서 성별 판별이 안되서 임의로 설정)
꼬맹이 : 언니들 저리 꺼지라냥 내가 다 먹어 버리겠다냥
하고 언니들을 쫓아내는 모습니다.
치즈1 : 에이 오늘도 밥 먹긴 다 틀렸네
치즈2 : ....
치즈1 : 오늘 밥은 포기다냥
꼬맹이 : 촵촵촵
치즈1, 치즈2 : ......
얘네들의 엄마입니다.
알고 보니 이 동네 길냥이들의 대모라고 하더군요
엄마 : 네들 싸우지 말고 .... 어우 왜케 잠이 온다냥
치즈1 : 집사야 밥 좀 따로 차려다오
오징어 : 나 니네들 집사 아님 ㅜ_ㅜ
꼬맹이 : 징어야 나 찾아 봐라냥
오징어 : 요기 있네
마지막으로 ....
꼬맹이 : 박스도 좋은데 화분도 좋다냥... 징어야 잠 자게 암막이라도 좀 쳐 달라냥
마리당 10장 못채워서 죄송해요
다음에 또 찍어서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