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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1억을 드립니다(스릴러)
게시물ID : readers_20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마루o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5 2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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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억을 드립니다
 

주인공 설정
 

김주혁() 25- 8천만원의 빚, 알바를 하며 살아간다
이민우() 25- 주혁의 친구, 주혁을 미션에 끌어들이지만 주혁에게 죽임을 당함
한수미() 33- 사람들을 모집해 자신의 욕망을 채운다. 목소리만 나옴
이민아() 23- 살인을 쉽게 저지르는 싸이코
 

#1 편의점
새벽시간 손님이 없는 한가한 편의점
김주혁 : (지루한 표정으로 카운터 앞에 서 있다)
편의점 밖에서 주혁을 주시하는 시선
 

#2 편의점
휴대폰 페이스북알람이 울린다.
김주혁 :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확인한다)
휴대폰 액정(C.U)
김주혁 : (의아해 하며) 1억을 드립니다?
손님이 들어온다
김주혁 : (황급히 휴대폰을 카운터 구석에 올려 놓으며) 어서오세요
이민아 : (주혁을 보고 미소 지으며) 에쎄 체인지 주세요
김주혁 : (담배를 꺼낸다) 사천 오백원입니다
이민아 : (지갑을 열어 오만원을 건넨다. 현금으로 가득차 있는 지갑)
김주혁 : (지갑을 보고 놀라며) 거스름돈 사만오천오백원입니다
이민아 : (돈을 건네받고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까딱이며 인사하고 나간다)
 

#3 편의점
민아가 나간후 휴대폰을 꺼내 태그된 게시물을 다시 확인하는 주혁
휴대폰 액정(C.U)
1억을 드립니다.
 

남녀노소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제가 미션을 부여하면 제한시간 이내에 미션을 성공하시면 됩니다. 게시글은 3시간 후 삭제되며 그 후에는 참여자를 받지 않습니다. 문자로 당신의 신상정보를 알려주시면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0-7576-9983
*주의사항
미션 수행시 발생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주최측이 감수함, 단 지시에 불응할 시 탈락하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
 

김주혁 : (흥미있지만 의심한다)
빚독촉문자를 보며 갈등하는 주혁
 

#4 편의점 밖
고민하며 담배를 피는 주혁. 휴대폰을 꺼내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김주혁 : (짜증내며) 뭐야, 왜 안받아
수미에게 문자를 보내는 주혁
페북 보고 연락 드립니다. 김주혁 25살 남자 신촌에 살고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빚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 편의점 안
냉동고 안에 음료를 넣고있는 주혁. 전화벨이 울린다. 다급히 전화를 받는다.
김주혁 : (조심스럽게) ,여보세요?
한수미 : (음침하고 저음의 목소리) 축하드립니다 김주혁씨, 일억미션의 참여자가 되신걸..
김주혁 : (조심스럽게) 진짜에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죠?
한수미 : 마지막 까지 미션을 성공하시면 그 자리에서 현찰로 바로 드립니다. 하시겠어요?
김주혁 : (격양된 목소리) ! 하겠습니다
한수미 : 일단 첫 번째 미션은 10분 안에 근린공원에 있는 한 남자를 찾아야 합니다
김주혁 : 아니, 편의점은 어떻게 하고 그 남자는 어떻게 찾아요!
한수미 : 10분 드립니다
 

#6 인도
뛰쳐나가는 주혁. 공원을 향해 달린다.
편의점 밖에서 주혁을 주시하는 시선
 

#7 공원
헐떡대며 가슴에 손을 얹어 고개를 숙이고 숨을 고르는 주혁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지친 지혁은 벤치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간다
 

#8 공원 벤치
벤치에 앉아 있는 민우. 그 옆에 앉는 주혁
김주혁 : (지친 모습) , 민우 너가 왜 여기있냐?
이민우 : (짜증내며) ~ 왜 이제오노. 빨리 전화해바라
 

 

 

 

 

 

#9 공원 벤치
수미에게 전화를 거는 주혁
김주혁 : (상기된 표정, 말투) 만났습니다. 그 남자 만났어요
한수미 : (흥미있는듯) 아슬아슬 했네요. 두 번째 미션입니다.
공원앞 차도로 나오세요. 그리고
(속삭이듯) 그 남자를 밀어버려요
김주혁 : (눈치를 보며) , 뭐라구요?
한수미 : (귀찮다는듯)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집니다
김주혁 : (체념) ...아니...알겠습니다
이민우 : (흥분) 그여자가 뭐래? 1억은 언제준데? 아니, 그 여자는 어디있다는 거야?
김주혁 : (떨떠름한 모습) , 요 앞 차도로 나오라네...가자
벤치에서 일어나는 두사람
 

#10 도로
도로옆 인도로 걷고있는 두사람. 민우는 주혁에게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 한다
이민우 : (들뜬 모습) 내가 이 돈만 받으면...
민우가 말하는 도중, 주혁 주위를 둘러본다
망설이다 결심하는 표정을 짓는 주혁
옆에서 말하는 민우를 차도로 밀어버리는 주혁.
이민우 : (당황해 하며 소리지른다) 얌마, 니 미칬나? 위험하잖아!
뒤에서 자동차가 쌍라이트를 켜고 달려온다. 눈이 부시고 차에 치이는 민우
상황을 바라보며 자신이 한 행동에 매우 놀란 표정의 주혁
 

#11 도로
주혁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얼빠진 모습으로 휴대폰을 꺼내 받는다
김주혁 : (...)
한수미 :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 축하해요, 김주혁씨
김주혁 : (격양된듯) 축하? 지금 그게 할 말이야? 내 친구가 죽었다고!
한수미 : (즐겁다는듯이 웃으며) 재밌지 않아?
김주혁 : 당신 즐겁자고 사람을 죽여? 넌 미쳤어!
자동차는 후진하고 직진한다(Dolly)
한수미 : (정색하며) 이렇게 나오면... 너도 재미 없어
김주혁 : (좌절하며)일억...백억을 준다해도 안해, 그만 두겠어
한수미 :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 후회 안하겠어요? 당신이 결국 그남자 죽였는데?
김주혁 : (다부지게) 후회? 후회는 당신이 할거야. 경찰에 신고 하겠어
한수미 : (싸늘한 목소리) 당신도 탈락이네요, 흥미로웠었는데 안타깝네
주혁 주위에서 주혁을 주시하는 시선
 

#12 골목길
휴대폰에 112를 입력하는 주혁. 통화버튼을 누를지 고민한다
이때 전화가 온다. 번호를 보고 통화버튼을 누를지 머뭇거리다 이내 전화를 받는다
한수미 : (웃음띈 목소리) 마지막 기회를 줄게요
김주혁 : (단호하게) 아니, 필요없어
전화를 끊는 주혁
 

#13 골목길
김주혁 : (경찰에 전화를 걸고 통화를 기다린다)
이민아 : (발랄하게) 고마워요!
놀라서 민아를 뿌리치며 뒤를 돌아보는 주혁
김주혁 : (놀라며) , 뭐야!
이민아 : 1(찌른다) 고맙다고요
주혁의 복부를 칼로 찌르고 밝게 웃는 민아
옷이 빨갛게 물들어 간다
민아의 어깨에 몸을 기대는 주혁. 불쾌해 하며 주혁을 밀쳐내는 민아
이민아 : (짜증내며,침착하게) , 더러워
주혁은 바닥에 쓰러진다. High angle로 주혁의 얼굴 C.U
억울함, 분노, 아쉬움 복합적인 감정이 표현
 

#14 골목길
수미와 통화하는 민아
이민아 : (밝게 웃으며) 끝났어요!
한수미 : (음침) 수고했어
이민아 : (천진난만하게,궁금하다는듯) 그런데 이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거에요?
한수미 : (음침,무심한듯) 오늘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통화하는 민아, 주혁의 시점샷으로 보여주고 대화가 끝나면 화면 포커스가 나가면서 Dip to black
 

#Ending
나레이션
 

도시괴담이라고 불리던 불법 장기매매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내 한곳에서 적발된 장기밀매 조직은 sns를 이용하여 일반인들을 모집한 뒤, 살해후 시신의 장기를 적출하여 식료품으로 위장해 국내외 장기가 부족한 병원에 배송하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10억원 가량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불법 장기 수술을 진행한 의사 18명과 병원 13곳도 적발했습니다. 장기매매 암시장에서 안구 2천만원, 심장 8천만원 등으로 시세가 형성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은 현장에서 도망친 조직의 우두머리인 한모씨를 추적하여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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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단편영화를 제작하려고 하는데 책게 분들의 평가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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