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48567
자유한국당이 5월 국회 정상화 논의 결렬을 선언했다. 추후 협상은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투쟁 등 투쟁 대오도 유지한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밤 한국당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5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진행했던 협상이 결렬됐다"며 "협상이 결렬됐지만 국회 정상화와 특검 수용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져버릴 수 없어 협상은 내일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에 따르면 이날 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드루킹 특검' 때문이다. 윤 수석부대표는 "특검과 관련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합의를 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윤 수석부대표는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 김 원내대표의 단식투쟁과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투쟁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국회가 정상화하지 않으면 단식 투쟁과 천막 농성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5월 국회를 사실상 보이콧한다는 입장이었다.
한국당이 의견 결렬에도 추가 협상 의지를 나타내는 것은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릴레이 회동에서 있었던 일부 입장 변화 때문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특검 명칭과 여당의 특검 거부권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좁혀졌다.
특검 명칭에 관해선 민주당이 주장한 명칭에 '관련된'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민주당은 야당의 특검법안에 담긴 '민주당의 불법댓글사건'이란 문구 대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댓글조작사건'이라는 표현을 담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추천방식에 있어서는 야당이 합의해서 2명의 특검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2명 중 1명을 택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다고 오 수석부대표는 설명했다. 다만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필요성을 주장했던 특검에 대한 비토권(거부권)은 없는 것으로 논의됐다.
여기에 새로 더해진 특검 관련 협상 쟁점은 바로 수사범위 명시 여부이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잡아둘지, 또 이를 명시할지 안 할지가 관건으로 떠오르며 또다시 논의가 난항에 빠졌다.
한국당은 김경수 의원을 명시하고, 수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에 여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윤 수석부대표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와 관련, 원내대표 교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 지도부에서 수사대상을 합의하기가 어렵다는 최종 입장을 내놨다.
그는 "수사 대상이 가장 큰 쟁점이 된 상황"이라며 "14일에 한번에 처리하자는 합의 처리를 제안한 것에는 수사 대상에 대한 합의까지도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내줄거 다 내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무슨 억울한 척 생쇼를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김성태가 김경수도 내놓으라고 욕심내서 결렬.
우원식과 추미애에게 득달같이 전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