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시작한지 이제 1년되는 사회초년생인데요
자세히 적었다가 알아보는 지인이 있을까봐 좀 걱정되긴 하는데.... 입사하고 얼마 안되어서 뭣도모를때 가입한 보험이 두개 있어요.
하나는 월 33만원씩 10년납부하는 보험인데, 사망시 7000만원 / 만기이후 원할때 연금전환 혹은 일시에수령가능한 보험이고요,
하나는 월 49000원씩 60세까지 납부하는 종신보험인데 실비+암 관련 보험이에요.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주변에 보험가입한 친구들도 별로 없고, 잘 아는사람은 더더욱 없어서 바가지쓴건지 잘한건지를 모르겠어요.
직장상사분들은 케바케로 전자는 잘가입했는데 후자는 쓸모없다 / 전자를 왜가입했냐 후자는 잘가입했다 처럼 말이 다 다르고요.
제가 20대 중후반이고 월 실수령액은 300좀 안되는데 얼마전에 오유에서 월급의 10% 이상이 보험료로 나가면 과소비라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어서요....
아는사람 통해서 가입한건데 처음에 면대면으로 보험상품 소개 받을때 집에가서 좀 꼼꼼히 보고 가입하겠다고 했어야 했는데 그자리에서 싸인하게 만드는바람에 좀 등떠밀려서 가입해서 그런지 계속 찝찝해요... 가입한지는 6개월정도 되었구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해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유지해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