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쯤의 일임..세계 타이틀 매치였는데 한국 선수가(잘 기억이 안나지만, 김환진였는지 염동균였는지 그랬을 거임) 일본에서 시합을 하는데 호텔에서 음료수를 마셨는데 그게 탈이나서 컨디션이 완전 꽝이여서 ko였는지 판정패였는지 암튼 그렇게 졌었음...
경기 끝나고 그 선수가 인터뷰를 했는데, 전날 계체량 끝나고 주최측에게서 음료수를 선물받았는데 그 음료수 먹고난 후에 이상하게 설사를 계속 해대서 잠도 설치고 경기당일 마지막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고 함..
그리고 일본에서 시합할때면 심판들도 왠만하면 다 일본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서 진 경우가 많았는데 대표적인게 유명우가 십몇차 방어전에서 내용면이나 유효펀치도 막상막하였거나 약간 우세했는데도 4,5점 차로 진 적도 있었음...
복싱 뿐만 아니라 유도시합에서도 그런 편파 판정이 많았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