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한동안 분주해서 눈팅만 하다가 맥을 놓친 것 같은데.. 이제 오유는 시사 정치참여 이런건 완전 차단한건가요? 문통령님이 오유저들에게 영상도 만드시고 했던 따뜻한 기억이 생생한데.. 오유는 이제 아무 생각없이 웃기는 것만 올리며 즐기는 곳으로 바뀐건가요? 아무튼 그랬다고 치고.. 근데 그게 좋은건가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 가려는건가요? 일베와 메갈에 힘있게 맞서는 건전한 세력으로서의 자발적인 커뮤니티였던 오유가 참 좋았는데... 그냥 웃긴 얘기나 영상 같은건 어디에나 널렸는데... 이렇게 변한 오유를 이제는 드문드문 오게 되고.. 사회적인 이슈와 정의의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옳고 그름을 다투던 시절이 그리운건 저뿐인가요.. 아쉬움에 참고 참다가 넋두리 몇 자 적어봤습니다. 저부터 오유를 들르는 횟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맘이 참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