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다.
나는 평일에 게임을 아예하지 않지만 어제는 저번주 토요일날 만렙을 찍은 법사를 위해 타나안 일퀘나 할까? 라는 생각에 접을 했다.
접속을 하여 무난하게 타나안 밀림에 도착하여
1.전체 : 옥좌 하시는분 자리있으면 초대좀해주세요~
라는 비굴한 멘트를 날리며 옥좌팟에 들어가서 퀘를 하고있을떄였다.
1.볼마르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음???? 얼라 중에 한명이 실수로 경비원을 쳤겠지.... 글라이더 타다가 잘못 떨어졌겟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1.볼마르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1
.볼마르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1
.볼마르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1.볼마르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호드들은
1.전체: 얼라들 볼마르 앞에 죽치고 나올때마다 죽이고 있어요 전쟁합시다
라는 외침이 퍼지기 시작했다.
나는 PVP를 좋아하지않는다 즉 살생을 좋아하지않아 광역스킬로 죽는 귀뚜라미를 보면서도 슬픔을 느끼지만 이때는 마치 일본군을 맞서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또한 이떄까지 얼라에게 죽은것들을 생각하며 안중근열사로 빙의하기 시작했다
얼라를 무찌릅시다 라고 외치며.....얼음화살을 캐스팅하는 순간!!!!!!!!!!!!!!!!!!!!!!!!!!!!!!!!
상대방 진영의 죽기가 죽손으로 이리온~!!!!! 나는 딸려가면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다...
나의 반응속도는 왜이리 늦을까 이럴땐 얼방을 써야하는데 점멸은 어디로 쓰지???? 파노라마처럼 그짧은 시간에 지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땡겨지고 생각대로 얼방을 눌렀다. 그이후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내가 얼방으로 어그로를 끌면 호드들이 죽여주겠지???????
하지만 내뒤로 보이는 호드들은 수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