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나는 점은...
진짜 덥던 여름이었고,
청주구장이었고,
삼성과의 경기었고,
연장까지 갔었고,
결국은 정근우가 끝내기 홈런을 때렸었고...
그래서 무척 환호하고 좋아했었는데...
오늘 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보다가 알았는데...
그 끝내기 홈런 맞은 투수가
권혁이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당시때 기분좋아서 방방 뛰느라
그 이후... 투수는 전혀 기억에 없었거든요...
오늘... 출근길, 네이버 기사를 보는 중...
정근우가 끝내기후, 젤 앞에서 환호해주던 권혁 등모습이 보인 사진을 봤는데..
그 댓글에서 그러더라구요...
딱 11개월전 정근우 끝내기 홈런때.. 그 홈런맞은 투수가 권혁이었다고..
지금은 한 팀에서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팀동료가 되었으니..
권혁도 맘껏 맘껏 축하해주고 기뻐했겠죠?
그래서 결론은
한화 사랑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