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올리네요 ㅋㅋ
짱구를 못 말려 보면서 여러번 감동을 받았지만 이번 편도 그편들 중에
하나입니다. (제 발편집에 별로 안느껴 지실지도..)
그리고 전에 올린글에 몇몇 분들이 추천해주신 편들을 쭉 읽어 보고 그 편들을 찾아서
올릴려고 했었는데요.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이미 몇개는 찾아놨지만요. 다음엔 저 중에 하나 골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아무튼 이번 편을 제가 먼저 올리게 된건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겉으론 친했지만 제가 약간 속으로
무시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학교도 안나오고 맨날 놀러다녔거든요 ㅋㅋ
저렇게 해서 나중에 어떻게 살라고 ㅉㅉ 그랬었는데 아무튼 그 친구를 얼마 전에 몇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보고
어쩌다가 술까지 한잔 하게 됐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보니 제가 그 친구한테 여러가지로 위로를 받고 있는 거예요 ㅋㅋ
그 친구가 저보다 아무래도 이것 저것 많이 해봐서 그런지 좋은 충고들도 받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오해들로 인해 이 친구를 놓칠뻔 했다는게 기분이 묘하네요.
제가 했던 철 없는 행동들이 꼭 이번 편에서 철수가 짱구에게 했던 행동들 같기도 하고... 문득 생각나서
이렇게 먼저 올리게 됐습니다 ㅋㅋ
재미 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글들.
1. 남자가 되어가는 짱구
http://todayhumor.com/?humorbest_586313
2. 짱구의 과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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