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유징어입니다.

원래 진짜 고양이를 좋아해서 매일 동게와서 씹덕사를 당하는게 취미인데

집앞 새끼 길고양이가 매일밤부터 새벽까지 울어대는 통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2주전쯤에 어미 길고양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아 키우는걸 집앞 골목에서 목격했는데 어미랑 새끼 5마리는 사라지고 한마리만 남아서

밤새도록 웁니다..

어미가 이사갈때 제일 약한 새끼 한마리는 버리고 간것 같습니다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도 며칠전부터 고양이 소리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괴로워하신다는데

어떻게든 잡아서 동물보호소라도 보내려고 하는데 너무 잽싸서 잡을 수도 없어요..

며칠만 더 저렇게 울어대면 제풀에 지쳐서 쓰러지기 전에 동네분들이 해코지를 할것 같은데

그전에 제가 생포해서 안전한 곳으로 보내주고 싶어요. 어떻게 유인해서 잡는 방법이 없을까요?

새벽에 공부하다가 고양이 소리가 신경쓰여서 글올립니다. 아 미치겠ㅇㅓ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저렇게 밤새도록 엄마찾는 소리 듣는건 몸도 고통스럽고 마음도 고통스럽네요 ㅠㅠ

현장 사진은 내일 날이 밝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출계획을 좀 같이 세워 봅시드앙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