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중1일때 일어난 일인데 생각나서 적음
우리반 전체가 수학 80점을 넘은적이 없어서 다 넘으면 학교외 커피샵으로 놀러간다고 쌤이 약속하심
그리고 몇개월 후 드디어 70점만 맞던 애가 겨우겨우 80점 받음!
그래서 그 다음 주 화요일에 놀러갈 수 있게 선생님께서 허가서를 들고 오시면서
"이거 다음주 월요일까지 꼭!! 들고 와야한다 아님 너만 두고 간다~"라고 반애들한테 말하심
근데 나는 손을 번쩍 들고
"근데 쌤! 우리가 만약 주말에 (그땐 금요일이였음) 산으로 놀러갔다가
길 잃어서 밤을 산에서 보내야해서 불떼워야하는데 나무가 없어서 허가서를 불떼우면요?!"
친구 중 한명 미친듯이 웃고 쌤은 한심하단 듯이 보고 있었음..ㅠ
아니 뭘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햇는지..;;
그리고 나무가 없는 산이 있나?? ㅋㅋㅋ
뭐 혀튼..그랬던적이 잇었네요...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또라이같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