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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8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스파인더
추천 : 24
조회수 : 2784회
댓글수 : 97개
등록시간 : 2015/07/14 17:13:11
경북 경산 대구대 진입로 근처에 할리 데이비슨 대리점이 있음.
경산에서 영천으로 스쿠터 타고 뽀로롱 달리고 있었음.
할리 대리점 지날쯤 내 뒤로 갑자기 할리 10여대 줄줄이 떼빙 시작.
할리에 깃발 꼽고 가죽바지 입고 썬글라스에 다들 포스가 장난 아님.
이 사람들 매너가 좋은건지 뭔지.. 절대로 추월안하심. ㄷㄷㄷㄷㄷㄷ
내가 속도 줄이면 따라 줄이고 7-80정도로 막 땡기면 또 거기 맞추심. ㅡㅜ
결국 스쿠터 타고 뒤에 할리부대 줄줄이 끌고 경산에서 영천까지 달렸음.
영천 도착해서 세우니 뒤에 다 따라세우고는 고생했다고 캔커피 하나 꺼내주심..
분명히 엿먹이려는 수작이었 ㅡㅡ;;
그렇게 부끄러운 적이 없었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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