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를 하기전의 저는 따지고 분석하기를 좋아했었습니다.
뭔가 문제라는것이 인식되어지고나면 그 원인을 몇일을 두고라도 밝혀내고야 마는 성격이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도 있다고 굳게 믿었었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배가 아프다면.. 음식때문인가.. 상해서 그런건가.. 나한테 맞지않는 음식을 먹었나.. 무슨 음식이었지.. 낮에 먹었던 생선.. 아님 아침에 먹었던 우유가 상했었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원인을 분석한뒤에.. 그 다음으로는 또다시 해결책을 찾기위해 생각속에 들어갑니다.
약을 먹을까.. 무슨약을 먹지.. 그냥 약국에서 살까.. 아님 병원에 가야하나.. 배가 아프다는 이 상황이 나의 분석과 생각이 더해져서 엄청나게 덩치가 큰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
이것은 하나의 너무나 간단한 예일뿐이고.. 사실 우리들은 모든 삶에서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습관에 길들여져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문제라는것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하려고하면..케오라는 단호하게 제 생각을 막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늘 말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말라..." ?
지금 내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이미 내 안에서 형성되어져서현실이라는 곳에 뿌려진 것들입니다.
배가 아픈 원인은 외부세상의 그 무엇.. 어떤 음식때문이 아닙니다.
내 안에서 어떤 과거의 기억이 완벽한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있다가 열매가 되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것입니다.
휴렌박사님이 말씀하시는 "내 안의 그무엇이 이런 문제를 만들었나.."입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완벽하게 신성과 일치가 되지못한다면 내 내면속에서 구체적인 진짜 원인을 찾아내는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
그래서 저는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 분들께.. 특정한 상황이나 문제를 지정하지말고 정화를 하라고 늘 말하는 것입니다.
외부세상속에서 현실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고자하는 생각의 노력은 별의미없음을 강조합니다.
저에게 상담을 받으신분중에 게임중독에 빠져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게임을 당장 중지할것을 권해야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현실속에서 왜 내가 이런가..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자책과 노력을 하지말라구요.. 그리고 그냥 게임이 너무나 하고싶으면 하라구요..
내 의식의 억압은 당장은 그 중독을 멈출수가 있으나 또다른 기억이 되어 입력되어있다가 다른모습으로 아니면 같은 부분에서 또다시 반복될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속에서 생각으로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그시간에.. 내 내면의 그무언가를 향해.. 정화하고 또 정화를 하라고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서서히 어느순간.. 그것에 대한 내 의식의 집착이 힘든 노력없이 풀어지게됩니다.
근본이 해결되는데는 물론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근본이 무시되어지면 그것은 해결책인것처럼 보일뿐.. 또다른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몸이 아플때.. 케오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몸에 생긴 병을 내집에 찾아온 손님처럼 대해봐.. 도둑으로 대하면 내몸에 소중한 흠집을 내고 나갈것이고 귀한 손님처럼 대하면 조용히 나가거나 아님 오히려 감사의 선물을 주고갈거야.." ?
내 의식이 말하는 해결책을 따라가면 수많은 노력에도 모든게 헛수고가 되거나또다른 문제를 일으키게됩니다.
정화로 내몸을 존중하기시작하면 그들이 나를 완벽한 해결책으로 인도해줍니다.
저는 약골이라 병원을 내집드나들듯이 하며 살았지만.. 호포를 하고 케오라를 만나고 부터는 웬만해선 병원이나 약을 먹지않고도 스스로 몸을 치유합니다.
정화를 하면서 내 몸의 모든 부분을 느끼고 감사하며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내 몸도 스스로 나를 돕기시작했습니다.
무엇이 자기들에게 필요한지를 저에게 영감으로 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
제가 말하는것은 아픈데 약도 먹지말고 정화하라는것은 아닙니다. 생각속에서 찾은 약과.. 정화속에서 영감으로 찾은 약의 차이를 말하는것입니다 ?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말라.."
모든것은 내안에 있습니다. 문제도.. 해결책도.. 원인도.. 모든것이 내안에 있습니다.
내안을 살피고 내안을 정화하다보면.. 가장 적당한 시기에 가장 적당한 현실의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지게됩니다.
이런 진리를 알게되면 생각속에 잠겨있는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더 정화하고 더 정화해야 소위 문제라는것이 앞으로 생기지않을것이니.. 정화를 놓치고있는 이순간들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
잊지마세요.. 현실 세상은 껍질입니다. 본질은 내안에 있습니다. 현실속에 허우적대는 내 의식은..마치 수박속은 버리고 껍질만 먹는것과 같습니다.
얼마나 쓰고 맛없으며 어리석은 짓입니까.. 내 안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합니다.. 그 눈이 바로 정화입니다..
핑크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