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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ㅈ과 허위 인실ㅈ. 내부고발자의 최후.
게시물ID : freeboard_983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연
추천 : 2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3 1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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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가 유추할수도 있기에 되도록 조심스럽게 써보겠습니다. 
 
아는 형이 라디오방송 아나운서입니다. 
다들 쉬쉬하던 부서 우두머리의 비리를 노조에 고발해서 결국 해임을 시켰네요.
 
비정규직이나 부하직원들에게 금전이나 향응을 노골적으로 장기간 요구하고 금전을 받고 혹은 지역 정치인의 청탁을 받아 출연자 결정등의 제작에 개입한게 사유더군요. 입증이 안되면 짤리지도 않았겠죠.
내부비리 고발입니다. 박수 쳐줄 일이지요.

 허나 내부고발자는 생활이 처참합니다. 
짤린 비리범이 보복을 했거든요.

해당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을 그냥 스텝이라 하겠습니다. 유추되면 곤란해지니까요.

스텝은 아나운서와 썸을 탄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프리랜서 신분이니 오래전 퇴사를 했고요. 

비리범이 내부고발에 대응해 보복하고자(입증이되었고 비리범도 인정한 부분) 대놓고 욕을하고 방법을 강구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거저거 찾다가 과거 퇴사한 이 스텝을 찾아 성추행으로 감사실에 고발한 듯 보이네요.
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하면 진짜 그런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잘 먹히는 분위기라~판단한것 같습니다.


스텝은 성희롱 목격자로 비리범을 지목했네요. 
비리범이 사무실에서 성희롱하는걸 봤다고..... 
참 할말이 없네요.
좀 속보이는 행위인듯... 지 짤렸다고 너도 허위인실ㅈ 당해봐라 하며 주작한것 치곤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이 스텝의 진술 하나로 아나운서는 그날 보직해임을 당해 장기간 급여를 받지 못해 변호사비와 생활비를 위해 차도 팔고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지내고 있더군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사건 기록을 살펴볼수가 있었는데 정말 진술에 있어서 짜맞춘게 비전문가인 제눈에도 보이더군요.

스텝의 진술
1. 기간이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난 긍정적인 사람이라 카스에 긍정만 작성하는데  당시 카스 기록을 보니 힘들어 했던 글이 있었는데 그때 성희롱 당한것 같다. 검사가 증거로 낸게 이 카스 캡쳐;;;;;
2. 당시엔 먹고 살려고하고 참았다. 수치심때문에 신고를 하지않고 그냥 퇴사했다. 허나 이후 3차 조사에서 동료 여성스텝에게 고민 상담까지 했다고 진술번복...
3. 자꾸 술자리에서 회의하자고 해서 싫지만 나갔다.
4. 성 추행하는걸 우두머리와 동료 스텝들 그리고 비정규직들이 다 봤다.
  
앞뒤가 안맞는 기가막힌 허위주장이 상당히 많지만 길게 나열하면 유추가 가능해 이정도만..

1번은 분명 그런 사실이 없으니 기간을 특정하지 못한건데... 나 힘들다라는 글만 적었는데 그게 증거라고 제출한 검사 클라스 참....
2번은 수치심때문이라는데... 문젠 잘 모르는 제3자에게 확인서 받아 제출했더군요. 대부분 자기편이 될 비정규직 스텝 동료들에게 수치심땜에 말하지 못했는데 일하면서  고작 1~2회 만난 외부인에게 털어놓다니... 게다가 진술을 계속 번복하고 있네요. 나중엔 동료 프리랜서에게 성희롱 사실을 말했다고...
3번은 프로그램 회식자리를 사적인 술자리로 둔갑시켰더군요.

참~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건 시간문제네요.  
현재 이 사건은 법원에서 재판 중입니다. 

 피해자 스텝이 보거나 말했다고 지목한 동료 스텝분들도 증인 출석해서 그런걸 들은 적 없다고 증언했네요. 이미 끝난 게임 같지만 판사가 어케 판결할진 아무도 모르는거죠.  게다가 비리범은 해당 직책 수행하며 지역 유지들과 친밀 관계 형성... 감사실 보고서에도 모 정치인의 청탁을 받고 xx를 출연시킨적이 있냐는 문구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불안해해도 충분하겠죠?

참고로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사법기관에 고소한게 아닌 내부 감사실에서 문제제기된 사안의 인지사건의 재판 입니다.

법이 개정되어 이렇게 보복성 사법테러를 당하는 이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도 어이없고 불쾌하기까지한 이 사안을 토해낼 공간이 없어 답답하네요.  오죽하면  웹상에 실명 거론하고 직장명 다 까고 오픈하고 대놓고 비난하고 싶은데....문제가 생겨 그 형에게 악영향이 있을까봐 정말 조심스럽네요.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게 도대체 왜 저 스텝은 퇴사한지 한참 지난 지금. 그것도 비리범이 짤린 지금 갑툭튀해서 저러는지 의도가 상당히 궁금해지는군요.


암튼 재판 결과가 머지않아 나올것 같습니다.
설레발일수도 있는데요.
행여나 베스트나 이런곳에 노출이 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명예훼손과 사건기록 외부 유출 문제가 걸리네요.

그 형에게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무죄 판결 나오면 그 비리범과 스텝을 무고로 소 제기하고 민사로 피해보상까지 진행하라고...
그리고 보직해임당한 기간의 급여도 사측에 청구소송하라고...

참 내부고발자가 우대받지 못하는 한국사회 납득이 안갑니다. 
이점을 볼때 땅콩회항 사무장님은 정말 불행중 축복을 받으신것 같네요.  많은 국민이 보고 있으니~

힘내 형.  무죄 받고 꼭 이길거야. 
출처 지인의 진행중인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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