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GH : 난 그때 (MB님이) 등장하실 때부터 의아했어... 저분은 지지세력이 없을텐데.
MB : 없어도 내가 만들었잖아. 봤잖아. 그때 2등하고 압도적인 표 차이. 어마어마한거. 그때 그거 왜 그랬겠어.
GH : 그땐 다들 홀려서..
MB : 홀렸지..
GH : 그 당시 전국을 강타했던 말.
MB : 부패하면 좀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GH ; 도덕성이 무슨 상관이야. 나만 잘살면 그만이지.
MB : 그렇지 바로 그거였지.
GH : 바로 그거!
MB : 바로 그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말을 잘 들으셔야 돼...
지금 와서 손가락질하면서 나만 미워하는걸로 해결해서는 안돼.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우리 스스로가! 우리들의 지옥을 열었던 것이다..
우리의 이 탐욕이 우리의 이 지옥을 열었다.. 나는 그렇게 진단합니다.
GH ; 9년을...
MB : 그러니까.
GH : 그래서. 이제 다 끝난걸까요?
MB : 아니지. 다 끝난다는건 없지.
GH : 그럼. 인생이 2시간짜리 영화도 아니고 그렇죠..
MB : 그렇지. 언제든 또 나올거야.. 부패하면 좀 어때. 그냥 좀 퉁치고 넘어가자! 또 나온다고.
GH : 도덕성이 무슨 상관이냐. 대충대충 넘기자.
MB : 그렇게 다시 또 홀려먹을라 하겠지. 날 따라들 하겠지...
GH : 부패와 부도덕의 속성이죠. 홀려먹을라 그러는거.
MB : 홀려먹을 때 필요한것은?
GH ; 여론조작.
MB : 그렇지.
GH : 속성이 비슷한 언론은 물고 빨고 핥아주고 그냥.
MB : 댓글부대 요원들은 또 손가락 부르트게 움직이겠지.
GH : 근데... 사람들은 경험했지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건 잠깐이라는거. 잠깐 눈가리고 아웅.
MB : 그렇지. 사람들의 눈을 잠깐은 가릴 수 있는데.
GH : 손가락 사이로 빛이 막 들어와. 비리와 부패가 태양처럼 찬란해가지고.
MB : 그렇지, 그러면 그건 가릴 수가 없지.
GH : 못가립니다. 없어지질 않아요. 거기 늘 떠있잖아요? 사라질수가 없거든.
MB ; 손바닥으로 가리기도 힘든데, 심지어 손가락질로? 어림없지...
조작질, 손가락질, 결국 그런것은 그 손가락으로 지가 지 눈을 찌르게 될 것이다.
GH : 부도덕을 가려봤자
MB : 부패와 비리를 가려봤자!
GH : 인성과 인격도 숨길수는 없고.
MB : 결국 다 나오게 되어있다...
GH : 나오는걸 안나오게 꾸역꾸역 꾸겨넣어봤자
MB : 사기치고 거짓말 치면서 연명해봐야!
GH ; 연명하네~~
MB : 욕만 먹게 될 것이다.. 광장에 널부러진 한마리의 벌레처럼. 계속해서 밟히게 될 것이다. 시민들에게!
GH ; 그게 지난 9년의 교훈이죠.
MB : 표본.
GH ; 표본.
MB : 고맙습니다. 이정푭니다. 부러우면 뭐 나 따라오든가. 나를 보면 알수가 있어, 어떻게 되는지.
GH : 멍청하면 또 따라가는 사람 있어요.
MB : 그러니까.... 제일 답 없는 스타일이, 멍청하고 부도덕한데 권력 욕심은 장난이 아닌거. 그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불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까지 말아먹는 어떤 최대치의 조건을 갖는것이다.
그러기때문에 검증은 필수인 것이다... 이런 저는 확신을 마 가지고 있는겁니다.
나를 검증을 똑바로 했어봐. 그렇지않아?
GH : 이제 세상이 변한걸 모든 정치인들도 깨닫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국민 빼고 니들끼리 놀다가는 아작나. 이제 정치생명 끝내게 하는건 일도 아니거든.
시민들, 쎕니다.
MB : 쎕니다. 우릴 집어넣으신게 시민들이야. 아, 우리 보고도 몰라?
으이그 ㅉㅉㅉㅉ 얼마 안남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