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할말이 있으면 자기가 직접 하면 되지 왜 문재인대통령한테 화를 내나요? 자기도 엄연히 국민에게 선택받은 국회의원이고 발언권이 있는 정치인인데 자기는 입이 없나, 손가락이 없나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건 한국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이지만 그 6인의 한국인들을 문대통령이 억류한것 아니고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김정은에게 얻어낼수 있는건 최대한 얻어내고 있는데 뭘 더 어쩌라고. 대통령이 무슨 슈퍼맨입니까. 이것 저것 요구만 하면 다 이뤄지는 줄 아나.
이언주가 정말로 억류된 한국인들의 석방을 원한다면 자기가 나서야죠. 국회의원로서 김정은을 상대로 억류된 한국인들 석방하라고 요구하면 되는겁니다.
아니면 자기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안철수, 유승민이랑 같이 당론으로 정해서 김정은에게 우리 국민 석방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 국민들이 어련히 "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도 있었구나. 바른미래당도 우리나라의 한 정당으로서 밥값은 하네." 하면서 지지해줄텐데 북한을 상대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짜증만 부리고 있네요.
야당 정치인들의 이런 나태함과 피아식별 오류가 정말 지겹습니다. 도대체 뽑아준 국민들을 뭘로 보고 정치를 하는건지. 제발 김정은한테 할말이 있으면 김정은한테 하세요. 대한민국 대통령한테 뭘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