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개판돼요..
전문 트롤러 2-3명이 판에 끼어버리면, 어떤 작전도 다 헛수고가 되고, 그냥 모든 메인매치를 운에 맡겨야하는.. 그런 식이 되는데, 그게 지니어스가 지향하는 바일까요? 그런거 보면 재미가 있을까요?
한마디로 게임 이해 못하는 초등학생들 데려다놓고 같이 게임하는건데.. 자신의 행동, 판단이 향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어떠한, 단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그냥 저지름.. 그로 인해 게임은 산으로 흘러감.. 어떠한 전략도 무용지물이 됨, 왜냐하면 전문 트롤러가 트롤링을 하니까..
프로그램 개판되고 그냥 폐지돼요.
게다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이 있어야해요. 정당성이 사라지는 순간, 시즌2의 방송인 연합이 되는겁니다. 지니어스 내에서 "너 쟤를 왜 도왔어? 너 떨어질수도 있는데?" 라는 질문에 "어, 나 쟤랑 현실에서 친하거든 ^^" 이라는 말에 아무런 거부감도 느끼지 못하는 시청자라면 뭐.. 명분, 정당성, 이런거 설명해봐야 씨알도 안먹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