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직장인이라 원래 주말에만 시간된다고 들었었는데 아까 문자하다가 내일 또 보고싶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전 바로 볼 마음의 준비는 안돼서 내일은 일이 있어서 안될거 같다고 월요일 말고 다른날 보자고 했는데 애프터 까여서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고요 ㅠ 그래서 전 그런거 아니라고 했는데, 저보고 주선자때문에 그러는거면 안그러셔도 된다고, 마음에 안들면 안든다고 해도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ㅠㅠㅠ 아무리 변명해도 진짜 변명밖에는 안되서 일단 알았다고 잘 주무시라고 했는데 이거 어떻게 수습해야되는지 진짜 난감하네요 살면서 여자한테 직접적으로 애프터가 들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그냥 순간 바보가 됨 진짜 미치겠어요 그냥 내일 보자고 할걸 ㅠ 설마 나를 마음에 들어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