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경란씨만 좀 불만인데요,
시즌1때처럼 또 은근히 분위기를 잡아가요
배신자는 무슨 인간쓰레기보듯이 쳐다보고
뭔가 거슬리는 말을 했을 때 사납게 쳐다보는 눈빛
그러면서 김경란은 그냥 건들면 안되는 대상으로 또 인식되어져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들 눈치보고
시즌1때 결승까지 간것도 실력 + 이렇게 아무도 무서워서 안건들다보니 올라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화도 오프닝때 넌 누구편이냐며 게임 시작도 안했는데 편가르기를 하려고 한다거나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자기가 마음에 있는 사람을 위해선 대놓고 거짓말 하고
거짓말은 하되 처음엔 자기입으로 안하고 한다리 걸치고 하죠, 이상민꺼 공유하라고
두번째 물어봤을 때 그 짜증 가득 섞인 목소리로 얘기한게 오히려 도와주려던 이상민 목을 조르지 않았나 싶어요.
제 생각에 거짓말로 속이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싶진 않고 처음엔 대충 얘기했다가
김경훈이 재차 물어보니까 헐 날 못믿어? 자기가 속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못믿어하는것에 대한 분노,
그리고 결국 내입으로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것에 대한 짜증등이 섞여서 필요 이상으로 짜증내면서 대답하죠.
이걸 보는 김경훈 입장에선
표정이나 말투로 나를 싫어하는게 분명한데 틀리면 절대 안될 중요한 정보를 데메 상대에게 들으라고 한다 ?
두번째 물을때는 필요 이상으로 짜증내면서 눈도 잘 못 마주보고 가위라고 한다 ?
겁나 이상하긴 하죠. 평소 이중적인 도덕적 잣대가 이런 어색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분위기로 사람을 위축시켜서 자기를 못건들게 만드는 그런 플레이가
게임 전반적으로 미묘하게 밸런스를 망치는, 분위기를 해치는 캐릭터 같습니다.